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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일본더비, 일본경마계를 책임질 말은?

입력 : 2015.06.01 17:34
(사진 = JRA 제공)2011년 더비 우승마 오르페브(Orfevre).


일본더비기념 더비고라운드이벤트·산토리기념맥주 등 여러 행사 이어져
`킹카메하메하`, `딥임팩트` 자마가 우승할 것으로 점쳐져

제82회 일본더비 (GⅠ, 2400M)가 31일 도쿄경마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일본더비는 일본의 생산자, 마주, 조교사 기수 등 경마관계자들이 궁극적으로 선망하는 최고의 경주다. 1932년 최초로 시행되었으며 일본의 경마계획은 더비경주를 중심으로 짜여있다고 할 만큼 일본더비가 일본 경마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중요성은 대단하다. 일본더비로 두각을 나타낸 일본의 대표 경주마로는 ‘스페셜위크(Special Week)’, ‘킹카메하메하(King Kamehameha)’, ‘딥입팩트(Deep Impact)’ 등이 있다.

이번 일본더비는 3세 오픈으로 열리며 총 18마리가 출전한다. 특히 이번 더비에서는 노던 팜의 위력을 엿볼 수 있었는데 이는 18마리 출전마 중 반을 차지하는 9마리가 노던 팜 소속이기 때문이다.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말은 ‘듀라멘테(Duramente)’로 4월 19일 사츠키상(GⅠ)에서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지금까지 5전 3승했으며 수득상금이 한화로 약 14억3천만 원 정도이다. 더욱이 ‘킹카메하메하’의 자마로 혈통도 확실하다.

한편 일본 더비를 맞이하여 도쿄 신주쿠의 한 백화점에서는 ‘더비고라운드’ 이벤트를 개최했다. 가상현실기기를 사용해 직접 말을 타는 것처럼 느껴지는 에어더비, 스트릿더비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맥주 회사로 유명한 산토리(SUNTORY)는 일본더비를 기념하여 더비 한정 프리미엄 맥주를 일본중앙회 소속의 경마장 10곳에 내놓았다. 특히 현재 JRA 광고에 출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로 알려진 에이타와 아리무라 카스미가 시상수여자로 나타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 성 자 : 황수인 nius103@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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