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 11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관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취임 후 첫 만남인 이 자리에서 이개호 장관은 박용만 회장과 추석 명절 우리 농식품 소비 촉진, 농업계와 기업 간의 상생협력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개호 장관은 추석을 앞두고 대한상의와 함께하는 우리 농식품 구매 활성화 캠페인이 폭염과 집중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한가위의 넉넉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까지 대한상의와 함께해온 농업계와 기업간 상생 협력 노력에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곧이어 한국외식업중앙회에서 최근 불황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 대표들을 만나 업계 현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최저 임금 인상 등 정부 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장관은 근로 시간 단축, 최저 임금 인상 등 급격한 사업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외식업계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일과 삶의 균형 향상, 외식업의 서비스와 노동 환경 개선 등 모두가 잘사는 나라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 효과가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외식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 방향 및 외식업 지원 방안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 11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외식업중앙회를 찾아 업계 현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사진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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