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용정초등학교(교장 변해철)가 16일 철원 갈말읍 대암홀스랜드 승마장와 MOU를 체결하고 유소년 승마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MOU에는 변해철 용정초교장, 라매화·이성훈 대암홀스랜드 원장, 하병용 포천 푸르뫼 승마장 원장, 철원군청 축산과 구명호 과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및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유소년 승마단이 된 용정초교 학생 9명은 앞으로 매주 2회 승마교육을 받게 된다. 이날 참석한 철원군청 축산과 구명호 과장은 “2017년부터는 군 차원에서 말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 자치경찰단, 어린이 현장체험 승마교실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16일부터 제주시 관내 유아교육단체 원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현장체험 승마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 현장체험 승마교실은 11월 30일까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센터 실내마장에서 운영되며 공람마술 공연관람, 승마체험, 기념사진 촬영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자치경찰단 기마대 ☎064-710-8872~8875 또는 자치경찰단 홈페이지(http://jmp.jeju.go.kr)에서 할 수 있다.
영천 민간 승마장서 화재…말 6마리 숨져
17일 경북 영천 야사동의 한 민간 승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말 4마리가 연기로 질식사했고 2마리가 화상을 입고 죽었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만에 꺼졌으나 230㎡의 마사지역을 태웠고, 소방서 추산 5600만 원의 피해를 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 복용실내승마장 이달 착공…“대기인원 감소에 도움 될 것”
대전 복용실내승마장이 2014년 9월 건립계획 수립 이후 19개월여 만에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이달 착공될 예정이다. 복용실내승마장은 총 19억74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완공 예정이다. 그동안 복용승마장이 대전 유일의 승마시설이다 보니 평균 대기인원이 200~300여 명 정도였으며, 승마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보통 6개월~1년 정도를 기다려야 했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큰 규모는 아니나 1년 내내 운영이 가능해지며 대기인원 감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 복용승마장 시설 개선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시설개선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