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가 오는 29일 중국 구제역 백신 개발 및 생산 전문가 2인을 초청해 구체역 백신 개발 및 생산에 관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5월 란조우 수의연구소 및 하얼빈 수의연구소 방문 모습(사진 제공= 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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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해외 구제역 백신 개발 및 생산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는 오는 29일 중국 농업과학원 산하 란조우 수의연구소의 구제역 전문가인 창 후이윤(Chang Huiyun) 박사와 중국 백신제조사(China Agricultural Vet.Bio.Science and Technology Co. Ltd, 이하 CAVST) 전문가인 리우 쉬에롱(Liu Xuerong) 박사를 초청해 구체역 백신 개발 및 생산에 관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창 박사는 구제역 방어와 백신연구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연구를 수행했으며, 2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는 구제역 면역 및 병원체 모니터링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CAVST의 리우 박사는 부유배양세포를 이용한 구제역 백신의 대량생산 시스템을 확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CAVST의 구제역백신생산 공정을 책임지고 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 5월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팀이 중국 란조우 수의연구소를 방문해 전문가 교류 네트워크 구축하기로 한 약속을 성사시킨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향후 양국 간 동물 질병의 초국경적 공동 대응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는 지난 2015년 12월 신설된 구제역 백신연구 전문조직으로 대규모 생물안전 3등급 시설과 연구용 백신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향후 민간의 백신생산시설로 생산기술을 이전하기 위해서 구제역 백신 국산화를 위한 원천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오는 29일 중국 구제역 백신 개발 및 생산 전문가 2인을 초청해 구체역 백신 개발 및 생산에 관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5월 란조우 수의연구소 및 하얼빈 수의연구소 방문 모습(사진 제공= 검역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