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승마공원에서 근무하는 강기우(46·지방농업서기보, 사진) 씨를 5월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하고 표창했다고 14일 밝혔다.

2012년 9월 공직에 첫발을 디딘 강 씨는 승마공원 내 경주마휴양조련시설에서 경주마 관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경주마 훈련, 휴양마와 씨수말 관리 등 맡은 일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몸소 실천해왔다.

마주, 조교사, 방문객 등 경주마휴양조련시설 이용객들에게 늘 밝은 미소와 친절, 봉사로 응대해 말과 관련한 각종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월 평균 휴양마를 기존 40두에서 60~80두까지 새롭게 확보해 승마공원의 수익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

또한 함안군이 소유한 육성마의 체계적인 훈련과 세심한 관리를 통한 경주마 성적 향상을 비롯해 함안군수배 경주대회 개최, 검역면제시설 지정, 생산목장사업 추진 등 승마공원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 밖에도 매사에 긍정적인 자세와 특유의 친화력으로 직원간의 소통·화합을 도모해 쾌활한 직장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는 모범 공무원이다.

한편, 함안군은 공직 내부에 ‘군민 섬김 행정’문화를 정착시키고 주민편의 행정을 확산시키고자 공직자로서 모범적 품행을 갖춘 직원들에 대해 부서장 또는 군민의 추천을 받아 매달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함안군승마공원에서 근무하는 강기우 씨. 그는 5월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됐다(사진 제공= 함안군청).

이미숙 기자 mslee0530@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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