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덕분에 화합하는 조직문화 만들어”
퇴임 후 명지대 행정학 교수로 복귀 예정

[말산업저널]김정후 기자= 정윤수 한국행정연구원장이 2년 4개월여 간의 소임을 끝으로 퇴임했다. 정 원장의 이임식은 2월 28일, 본원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정 원장은 “재임기간 동안 연구원이 협력적이고 융합적 연구의 중심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고, 다양한 외부 고객과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했다. 내부적으로는 화합과 상호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자는 세 가지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며 직원에게 감사를 전했다.

2015년 11월에 제10대 원장으로 부임한 정윤수 원장은 ‘융합과 세계화’라는 비전을 세우고 우리나라 행정연구의 허브로 입지를 다지는데 기여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연구기관들을 아우르는 사회 안전 포럼과 공공평가 포럼을 운영하고, 공공 행정 분야 ODA 포럼을 개최해 국제개발협력 연구 및 사업 경험을 공유하는 등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기도 했다.

2018년 1학기 시작에 맞춰 퇴임한 정 원장은 명지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복직해 본업인 연구와 강의에 전념할 계획이다.

▲ 정윤수 한국행정연구원장이 2년 4개월여 간의 소임을 끝으로 퇴임했다(사진 제공= 한국행정연구원).

김정후 기자 jhbbbb@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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