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100주년, 일신여학교에 말이 모인 까닭은
승용마 포토존으로 시민 참여 이끌어

[말산업저널]김정후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2월 28일 일신여학교에서 열린 만세운동 재현행사에 함께했다.

부산진일신여학교는 부경지역 3·1운동의 시작점이다. 삼일절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만세운동 재현행사에는 학생을 포함한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했다. 만세재현, 거리 퍼포먼스, 화합한마당과 이를 기리는 정신이 기념식장을 가득 채웠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현장에 승용마 2두와 마차 1대를 지원했다. 살아있는 승용마는 독립군과 일본 헌병 등 배우들이 재현하는 삼일만세운동 거리행진 퍼포먼스를 더욱 실감나게 만들었다.

퍼포먼스 후에는 마차 포토존을 운영해 모두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마차 포토존에는 많은 시민들이 몰리며 관심을 보였다.

김형직 렛츠런파크 승마담당직원은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지역축제에 렛츠런파크가 함께해서 기분이 남달랐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표 공기업으로 말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부경지역 3·1운동의 효시가 됐던 일신여학교의 만세운동 재현행사에 함께했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김정후 기자 jhbbbb@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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