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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 최고가 1·2위 기록한 ‘티즈나우’ 자마

렛츠런팜 제주에서 브리즈업 경매 열려…평균 낙찰가 3천 3백만 원

입력 : 2017.09.07 18:11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가 렛츠런팜 제주에서 9월 4일부터 5일까지 국내산 2세마 브리즈업 경매를 열었다. 최고가는 1억 원으로 ‘티즈나우’ 자마로 이승우 마주에게 낙찰됐다.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오영복)가 렛츠런팜 제주에서 9월 4일부터 5일까지 국내산 2세마 브리즈업 경매를 열었다. 마주, 생산농가, 조교사 등 많은 경주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9월 4일에 진행된 브리즈업은 2세 경주마들이 200m 주로를 전력 질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경주 데뷔 전인 말의 주행 자세 및 속도 분석을 통해 경주마의 육성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 구매자들에게는 경매 참여 전 유용한 말 평가 자료로 쓰인다.

브리즈업에서 ‘샤프휴머’ 자마가 유일하게 10초대를 기록했으며, 참가한 45두 평균기록은 11.78초였다.

9월 경매에는 일반농가 67두, 한국마사회 시범육성마 16두 총 83두가 상장돼 43두가 낙찰됐다. 낙찰률은 51.8%로 지난해 9월 경매 낙찰률 42.8%와 비교해 9%가 증가한 수치다. 평균 낙찰가는 지난해 2천 6백만 원에서 3천 3백만 원으로 증가해 브리즈업 경매가 올해 경주마 생산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최고가는 1억 원으로 ‘티즈나우’ 자마로 이승우 부산경남마주협회 마주에게 낙찰됐다. 두 번째 최고가도 역시 ‘티즈나우’ 자마로 이승우 마주가 8천만 원으로 낙찰했다.

한편, 국내산마 질적 수준 향상 및 국내 경매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브리즈업 경매를 독려하기 위해 ‘브리즈업 경매마 특별경주’가 8월 20일에 열렸으며 올해 국내산 2세마 경매에서 낙찰된 말들이 출전했다.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가 렛츠런팜 제주에서 9월 4일부터 5일까지 국내산 2세마 브리즈업 경매를 열었다. 최고가는 1억 원으로 ‘티즈나우’ 자마로 이승우 마주에게 낙찰됐다.

박수민 기자 horse_zzang@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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