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타기 좋은 계절 국내 승마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말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대한승마협회(회장 손명원)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북 부안에 있는 새만금관광단지 일원에서 ‘제4회 새만금 전국지구력승마대회’를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장수군의 후원을 통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표적인 국내 지구력대회로 말 마라톤 최강자를 뽑는다.

1일 차에는 국내승용마를 활용한 각종 장애물 경기와 함께 유소년 포니경기, 승용마 매매장터가 개최된다. 2일 차에는 국산마가 출전하는 10Km 및 40Km 지구력 경기, 3일 차에는 20Km 지구력 경기가 열린다.

특히, 10일 열리는 국내승용마 매매장터는 국내산 승용마의 매매의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말의 상태나 경기력 확인을 위한 미니 게임을 진행한다. 많은 승마인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장애물 5개 내외를 설치한 미니 게임을 진행한다. 무감점 통과 시 20만 원, 낙하 시에는 15만 원 상당의 훈련보조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 기간은 11월 7일 오후 5시까지 이며, 대한승마협회 이메일(horse7330@hanmail.net)로 신청할 수 있다.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북 부안 새만금 홍보관 앞에서 ‘제4회 새만금 전국지구력승마대회’가 개최된다. 지난해 대회 장애물 경기 모습(사진 제공= 부안군청).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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