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산업은 문화입니다.
  • 말산업은 건강입니다.
  • 말산업은 경제입니다.

이상영 조교사 개인 통산 200승 달성

입력 : 2017.03.13 16:51


-조교사 데뷔 10년 만에 200번째 우승 기록
-4세마 트리오 ‘스텔스’, ‘잔트가르’, ‘유성처럼’ 기대치 높아

렛츠런파크 부경 27조의 수장 이상영 조교사가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조교사 부문 통산 200승은 부경에서 활약 중인 33명의 조교사 중 17번째다.

2017년 3월 3일 소속 조 대표마인 ‘스텔스’의 우승으로 통산 199승을 기록한 이상영 조교사는 3월 10일 7경주에 출전한 ‘레이디챔프’의 우승으로 통산 200번째 우승을 기록했고, 이어 3월 12일에는 ‘시티세븐’이 우승을 차지해 통산 300승을 향한 기분 좋은 첫 발을 디뎠다.

2007년부터 부경 27조를 위탁관리하고 있는 이상영 조교사는 꾸준한 성적으로 경마고객의 성원을 얻고 있다. 2013년 시즌 30승을 기록해 개인 첫 시즌 30승 대의 우승을 기록 후 2014년 39승, 2015년 30승, 2016년 32승으로 4년 연속 시즌 30승 이상을 기록 중이다.

이상영 조교사의 2017년은 전망이 밝다. 부경 27조를 이끌 주요 경주마로는 4세 동갑내기 ‘스텔스’, 잔트가르, ‘유성처럼’이 꼽힌다. 국산 4세마 ‘스텔스’는 부경 27조의 대표마로 평가된다. ‘스텔스’는 2016 KRA컵 마일 경마대회 3위, 코리안더비 3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경마대회에서 5위를 기록해 준비된 강자로서의 위력을 발휘한바 있다. ‘스텔스’는 최근 2연승을 기록해 당당히 1등급 경주마로 거듭났다.
‘잔트가르’는 통산 11전 5승 준우승 3회를 기록중인 신흥 강자다. 국산 2등급 경주마로 1등급 진입은 시간문제로 평가된다. 이외 ‘유성처럼’과 3세 기대주 ‘시티세븐’도 최근 2연승을 기록해 잠재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상영 조교사는 2014년 통산 100승 달성했다. 통산 100승은 부경 조교사 중 27번째였다면, 통산 200승은 17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경쟁 마방 대비 성적에서 우위를 점한 셈이다.

든든한 경주마 자원을 보유한 이상영 조교사의 2017년 비상을 기대해 본다.


★이상영 조교사 통산 200승 일지
우승>경주일자>경주마
200승>2017.3.10>레이디챔프
100승>2014.3.16>만인지력
1승>2008.4.6>킵런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이상영 조교사>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로그인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