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1일 ‘큐피드레이디’의 우승으로 값진 200승 달성
-데뷔 7년째 달성한 기록으로, 2017년에도 전망 밝아

이신영 조교사가 통산 200승 달성에 성공했다.
2017년 1월 2주차에 3승을 몰아쳐 통산 199승을 기록한 이신영 조교사는 한 주 뒤인 3주차, 1월 21일 ‘큐피드레이디’의 활약으로 통산 200번째 우승을 기록했고, 22일 ‘아마조네스’의 우승으로 통산 300승을 향한 첫 걸음을 뗐다.

이신영 조교사는 국내 유일의 여성 조교사로 데뷔 후 7년 만에 통산 200승을 달성했고, 매년 발전된 모습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데뷔 2년차에 시즌 29승으로 돌풍을 일으켰고, 2013년, 2015년에는 시즌 47승을 기록, 정상급 마방에서 수장의 역할을 맡고 있다.

서울 14조를 위탁관리하고 있는 이신영 조교사의 2017년은 중요한 해로 부각된다. 2015년 시즌 47승으로 주목을 받은 이후 2016년에는 33승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여 2017년은 새로운 전환점의 계기를 마련해야 될 시기로 평가되는 이유다.
2017년 이신영 조교사의 시작은 좋다. 1월을 마무리 한 현재 이신영 조교사의 성적은 19전 5승 준우승 1회다. 아직 한 달의 성적표로 섣부른 평가는 어렵지만 26%대의 승률, 30% 이상의 입상률은 주목할 부분이다. 위탁관리마의 전력도 강하다. 2017년 두바이월드컵 카니발 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국내 최강 ‘트리플나인’과 전형제마인 ‘라이언룩’은 이신영 조교사의 힘을 더할 최강 기대주로 성장을 하고 있다. 서울 14조는 1등급 경주마부터 신예 경주마까지 각 등급별 전력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신영 조교사 통산 200승 일지
우승>경주일자>경주마
200승>2017.1.21.>큐피드레이디
100승>2014.7.19.>아라비아왕자
1승>2011.8.13.>레드머니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이신영 조교사>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