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2개월간 이용고객에 폐해 홍보 및 신고 활성화 유도

한국마사회 렛츠런CCC 광주(지사장 정승기)는 4월부터 2개월 동안 객장 출입고객을 대상으로 불법사설경마 근절 특별계도기간을 설정·운영에 나섰다.
렛츠런CCC 광주에 따르면 이번 특별계도기간동안 공정 경마시행기관으로서 건전 경마 실현을 위해 경마의 공정성을 해치는 불법사설경마의 폐해를 고객들에게 홍보하고 예방과 신고활성화를 유도해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마시행은 법적으로 한국마사회만이 할 수 있지만, 그동안 불법사설경마 조직들은 장외에서 경주 중계방송을 몰래 카메라로 촬영하고 영상과 배당률을 구매자에게 전송하는 한편 대포통장을 통해 환급해 주는 수법으로 고객을 유혹해 왔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한국마사회와 고객에게 돌아와 경마 매출액 감소와 불법 도박 중독자 양산 등 국가적으로 엄청난 재정적 손실과 회복 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불법사설경마 유형은 ▲마사회가 시행하는 경주에 관해 승마투표와 유사한 행위와 적중자에게 재물 또는 자산상의 이익 지급 행위 ▲마사회가 제공하는 경주의 배당률, 경주화면 및 음성, 컴퓨터 프로그램 저작물등을 복제 개작 또는 전송하는 행위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불법 베팅시스팀을 설계 제작 유통하거나 불법사설행위를 홍보하는 행위이다.
한국마사회 광주지사는 이번 특별계도기간 동안 불법사설경마조직에 대한 폐해를 고객들에게 집중 홍보하고 질서 PA와 경비근무자 교육실시, 전 근무자 어깨띠 착용, 신문 방송을 통한 홍보, 정문 현수막 설치, 포스터 등을 통해 불법사설경마와 접촉하면 운영자나 구매자 모두 한국마사회법에 의해 형사처벌 된다는 점을 홍보할 예정이다.
렛츠런CCC 광주 관계자는 “이번 특별계도기간동안 불법사설경마 조직에 대한 심각성을 고객에게 홍보하고 선량한 고객은 보호하고 불법조직에 대해선 그 위법성을 알려 이들과의 접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작 성 자 : 권순옥 margo@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