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구매 110두 파악돼 결국 올해 공동구매는 35두에 불과
외산 암말 개별 구매 15명 추첨으로 선정
서울마주협회가 올해 외산마 공동구매에서 35두 만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외산마 입사 T/O제가 시행되는데, 제도시행 공표이전에 이미 구매가 완료된 외산마가 110두에 이르고 있어 올해 T/O인 160두를 감안하면, 올해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두수가 불과 50두 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
서울마주협회는 신규 입사 가능두수인 50두 중 70%에 해당하는 35두를 공동구매로 도입하고, 나머지 15두는 개별적으로 암말 구매를 신청한 마주에게 T/O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동구매는 4월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는 OBS와 5월 메릴랜드에서 개최되는 Fasig-Tipton경매에 참여할 계획이며, 공동구매의 신청자격은 전체 회원 중 입사 T/O가 부여되지 않은 회원에게 주어진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달리 경매시장별 신청구분을 두지 않을 계획이라 4월 OBS 경매에서 낙찰받지 못한 마주는 5월 Fasig-Tipton경매에 다시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마주협회의 외산 암말 개별 구매를 위한 마주는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2015년 외산마 개별 암말 T/O 선정을 위한 공개추첨이 3월 4일(수) 오후 2시에 렛츠런파크 서울 럭키빌 관람대 6층 마주전용실 내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서울마주협회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외산마 입사 T/O 제도에 따라 기구매분과 공동구매 도입 예정분을 제외하고 15두를 추첨을 통해 T/O를 부여했다. 이번 추첨에는 곽영효, 김양선, 박천서, 서인석, 서정하 조교사가 자리한 가운데 이관형 마주가 추첨에 참여했다. 2015년 개별 암말 T/O신청 선정자는 김동호, 김종철, 김태성, 박양호, 배창환, 베스트샤인, 유길상, 이윤화, 이재상, 이재진, 정복남, 차득환, 천사들의안장, 최임규, 홍평우 마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