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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소재 지역 청년 취업·일자리 “걱정 말아요”

입력 : 2018.10.24 15:42


렛츠런파크 부경, 지역 대학생 취업 서포팅 사업 추진
참여자 대상 멘토링·승마체험 등 차별화 프로그램 마련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미래 유망 산업이자 대한민국 새 일자리 창출의 보고(寶庫), 말산업이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은 지역 청년 최대 난제인 실업 해소에 기여하고자 ‘지역 대학생 공공기관 취업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대학생들을 직접 초청해 공공기관 취업을 지원하고 장려하는 사업으로 양질의 정보 제공과 지속 연대 유지를 목적으로 기획했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경상남도 및 부산광역시 소재 대학 중 모집을 받아 지역적 동일성 및 공공기관 채용정보 필요 여부를 기준으로 총 3학교를 선정했다. 처음 참여 대상은 인제대학교 학생들로 10월 26일 렛츠런파크 부경과 만난다. 경상대, 부산외대는 각각 11월, 12월에 참여한다.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제공한 셔틀버스로 학생들은 공원 내 대강당에 집결해 공공기관 취업 지원 관련 강의를 듣는다.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현황 소개, NCS 준비 방법과 함께 자기소개서와 면접 대비 방법도 포함했다. 강의는 렛츠런파크 부경 홍보 담당자와 전공, 취업 지도 경험, 근무 성적 등을 기준으로 선발한 최근 입사 사원이 함께 준비한다.

열띤 강의가 끝난 후에는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준비한 리프레시 행사로 취업 준비생들을 격려한다. 학생들은 공원 내부를 투어하며 부산경남의 대표 공공기관인 한국마사회를 경험한다. 희망자를 대상으로 승마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종료 이후에도 취업 지원 활동은 계속된다. 가장 최근 입사한 18사번들을 필두로 사무직과 기술직 직원들이 대학생들의 멘토로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메일과 유선을 통해 자소서 작성과 면접, 진로 상담 등 지속적으로 연대 관계를 유지하고자 한다. 멘토들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며 격려와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경 관계자는 “타 기업의 일회성 행사와 달리 차별화되고 지속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올해 지역 상생을 최고 목표로 삼고 지역 난제를 함께 해결하고 있다. 지역 밀착형 지원 사업은 내년에도 더 많은 대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역 청년 최대 난제인 실업 해소에 기여하고자 ‘지역 대학생 공공기관 취업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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