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토요야간 경마는 미리 예고해 드렸던데로 안정적인 저배당 일색이였습니다.

늘 좋았던 성적을 유지하기 위한 부담감이 오전경주에 그대로 나타나며
뻔히 보는 마필도 현장에서 조합에 실패하며 많은경주들을 놓쳐 버렸는데..
다행히 오후장 6경주 부터 다시 흐름을 찾아오며 많은 경주에 적중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배당이 없어 환수가 되지 않았던 점은 못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일요경마는 2006년의 마지막 야간경마 입니다.

내일오전 경마장으로 떠나기전 꼭 숙지하고 가셔야할 복병마들을 마지막 보너스로 소개합니다.

 

 

<8월12일 토요적중 내역>

 

1경주 2한류스타 - 7왕거미         2.4배
6경주 3스타이퍼 - 1더블이글      9.6배
제주4 8해안절경 - 6승자포효      4.6배
8경주 2데네브 - 10대한강호      11.8배
9경주 4천불천탑 - 5두윈             8.2배
10경주 10행운대왕 - 4커맨더블   4.1배
12경주 7가야산성 - 5달가네        3.8배

 

 

 

 

 

<1경주>

 

4번마 크라운버디 - 정평수기수

 

4/14일 주행검사 당시 빠른스타트 능력을 보이며 시종일관 여유있는 걸음을 보여주었던 마필이나
데뷔전 이후 24조라는 마방 특성상 전혀 선두권에 붙지 못하고 철저하게 걸음을 숨기고 있다.
문제의 기수 정평수기수가 계속 기승하여 악연의 사슬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는데...
새벽조교시 조금씩 조금씩 걸음이 좋아지고 있어 정평수기수 승부만 해준다면 무조건 배당이다.

 

 

 

 

<2경주>

 

6번마 제국의꿈 - 김옥성기수

 

초반 순발력이 워낙 빠른 마필로 직전경주도 단독선행 나섰지만 마지막 지구력 부족현상을 보이며
후미로 밀려 나고 말았다.
하지만 이번경주는 5번마 창영축제만 제외하면 빠른마필이 없는 편성이고
김옥성 기수가 워낙 강도높게 조교하여 기습선행 나선다면 의외로 좋은결과를 안겨줄 수도 있다.
토요경주에서 한류스타,수퍼주니어로 2승을 거머진 45조 마방소속으로
이번 일요경주도 기대를 해보자!

 

 

 

 

<4경주>

 

1번마 상향돌파 - 조경호기수

 

주행검사 때 부터 스타트는 느렸으나 막판 인상적인 탄력을 보여주었던 마필로
직전 데뷔전에도 철저하게 늦발하며 최후미에서 경주를 전개 하였고
막판 4코너 직선에서는 최선은 다하지 않았으나 나름대로 좋은 탄력을 유지하였다.
이번주를 대비 발주연습 강하게 하며 스타트 보강에 힘쓴 흔적이 역력하고
게이트 잇점까지 있어 선두권에 붙어만 준다면 좋은결과가 기대된다.

 

최근 윤대근기수에게 기승기회를 많이 빼앗기며 약간의 위기감마져 가졌을 조경호기수!
토요경주에서 두윈,커멘더블플라이어 두마리를 몰아치며 건재함을 과시한 만큼
이번경주 강승부는 불보듯 뻔하다.

 

 

 

 

<6경주>

 

6번마 보르칸 - 이동국기수

 

이번에 승군전을 치르는 마필로
직전경주 선입권에서 안정적인 경주전개를 보이며 첫우승에 성공을 하였다.
하지만 이번경주 승군전에 거리경험이 없어 상대적으로 덜 팔려줄 것으로 보여 오히려 배당면에서는 메리트가 있다 하겠다.
최근 걸음걸이가 장난이 아니며...꾸준하게 수영조교하며 전력을 다져 오고 있어
이번경주도 충분히 사고칠수 있는 전력이라 평가된다.

 

 

 

 

<7경주>

 

6번마 이지스함 - 유상완기수

 

6전을 치르는 동안 이미 두번의 우승경험이 있는 마필이나
기복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빠른 순발력에 수준급의 지구력또한 보유하고 있으나 이마필은 우선 작전이 걸려야 승부를 하는 마필임에 틀림없다.
최근 37조가 이성일 기수 체제로 바뀌며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패턴의 조교를 보여주고 있는데...
지난주 신기군으로 첫우승에 성공한 이성일 조교사 와 실로 오랜만에 우승의 짜릿함을 맛좀 유상완기수!
강승부는 눈에 불보듯 뻔하다.

 

 

 

 

 

<11경주>

 

10번마 노던워리어 - 윤대근기수

 

우선 경주를 거듭할수록 상승세의 걸음을 보여주고 있는 마필로
직전경주 늘 착순권이라는 악순환을 끊어내고 실로 오랜만에 입상에 성공하였다.
선행마가 없는 편성에서는 간혹 단독선행을 나서는 빠른 순발력까지 보여주던 마필로
이번경주 농다리만 제외하면 안쪽게이트 빠른 마필이 없어 윤대근기수가 마음만 먹고 선행을 받아낸다면
의외로 좋은결과를 기대할수도..

 

 

 

 

 

<12경주>

 

1번마 동해가득 - 이기회기수

 

작년 국3군 시절이였던 겨울! 1800, 1900 미터 경주에서
초반 빠른 순발력을 바탕으로 자리잡기에 성공하며 좋은성적을 올렸던 동해가득은
국2군에 승군하면서 잇달아 강자들을 만나며 한번도 편안하게 선두권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경주 비로소 해볼만한 상대들을 만났고 게이트 잇점까지 있어
2번마 아름다운강산의 뒤만 바로 붙어준다면 유리한 레이스를 펼칠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하랑으로 입상할때의 그림이 자꾸만 머리속에 그려지는 이유는 무엇때문일까?
이기회 기수의 마지막 선전을 기대해 보자!

 

 

 

-강철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