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다방 그뇬#6탄
"초희"의 비명소리가 들렸다..스팀 돈다,,
저놈들,,,골탕먹일 방법은 없을까???
그래 맞다!!!!!!!!!!!
(맥가이버 버전)
이럴땐 우리아버지께서 말씀하셨어........
당구큣대로 다마밑을 올려 찍는거지~~~
당구실력 만큼은 천하가 다알아주는 실력아닌가 .........
나는 다마밑을 힘껏 내려 쳤다........
당구공이 위로 점프를 하더니 셋중에 한놈의 이마에 정통으로
맞는거였다.......푸하하핳하하,,,,,,,,,,,
"아이구 ,,아저씨 죄송히유.식기를 친다는 것이 그만~~~~~"
(여기에서 식기란=공의 밑을 치는 타법,ㅋㅋㅋㅋㅋㅋㅋ)
의외로 맞은놈은 미소를 띄우며 괜찮다는 사인을 보냈다..
계속 그놈들은 "초희"한테 찍접대는 거였다...
드디어 팔에 "2002년 월드컵"문신을 한 놈이 ............
"초희"의 가슴에 손을 댔다........
"초희"가 소리를 지른다.......
"뭐.이런놈들이 다있어..내가 다방서 이런일한다구 우습게 보이냐?"
"뭐야 ..이뇬아~~~!!!!"
팔에 "2002년 월드컵"문신을 한 놈이 초희의 볼을 내려친다..
"초희"는 쓰러져 울고 있는 상황~~~~~~~
나의 속은 뒤집어 지구........
한마디로 야마돈다,,,,,,,,,
나두 야마돌면 물불을 안가리는 놈이다....
상대는 3명.........
이위기를 어떻게 모면하지..........
푸하하하하..........
(지금 웃을 상황이 아니다........)
그래 생각났다.........!!!!!!!!!!!
이빨이 없으면 잇몸으로 밀어부쳐야 허는법~~~~~~~~
상대가 고래 라면 난 새우닷.......
새우가 고래를 이기는 방법은 간단하다..........
한대치구 죽을때까지 기다린다거나.......
고래보는 앞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른다거나...
이런것 마져 안되면,,,,,,,,,,,,
마지막 히든카드~~~~~~~~
고래보는 앞에서 고래밥을 우적우적 씹는다!!!!!!!!!!!!!!
푸하하하,,,,,,역시 난 천재야...........ㅋㅋㅋㅋㅋ
나는 어제 먹던 소주병을 들었다......
그리구 그 놈들이 보는 앞에서 병을 깼다..........
"다 딤벼!!!개쌔이!!!!!!!!!!!!!"
그러나 상대는 겁에 질리긴 커녕 콧 방귀를 뀐다,,,,,,,,,,
환장허겠다......
어떻게 헌담,,,,,,,
"고문기술자 이근안"씨가 우리 외삼촌이라고 속여~~~~~~
아니면 무릎굻구 싹싹 빌어~~~~~~~~~
그렇다구 빌수는 없는법!!!!!!!!!!
왜냐구?
내가 좋아하는 초희가 옆에서 보고 있는데........
이런 내모습을 보면 뭐라고 생각하겠는가????
좋다 ,,,,,,,,,,,,,갈때까지 가보자.........
내가 누군가???
나두 볼짱 다본놈 아닌가!!!!!!!!!!!
나는 개인적으로 어려서 부터 존경했던 사람은............
바로 "맥가이버"와 "미래소년 코난" 이다,,,,,,,,,,,,,,
이상황이라면 맥가이버는 어떻게 했을까?
맥가이버라면.........
아버지 교훈을 일삼아 아버지 야그를 혼잣말로 하며
이것저것 떼어다 이상한 무기를 만들어 저놈들을 물리치겠지..
미래소년코난 이라면...........
가공할만한 발가락으로 저 세놈들을 물리치겠지만 ........
지금 나는.......
맥가이버도 미래소년 코난도 아니다,,,,ㅠㅠ
그런데 어디에선가,,,,,,,,,
윙~~윙~~윙~~~
소리가 난다.........
"벌"한마리가 내 주위를 맴돌고 있다............
띠리리리리리리링~~~~~~~~~~~
맞다,,,,,,,,,,,,,,벌이다.......푸하하하하.......
왜 내가 이런 생각을 못했지!!!!!!!!!!!!!!!!!!!!!!
당구장 창가뒤에 벌집이 큰게 하나 있다........
전부터 벌집을 없앨려구 했는데 사실 벌에 쏘일까봐서 없애지 못한
우리 아닌가????
이참에 벌집을 아예 없애자!!!!!!!!!!!!
푸하하하,,이런경우를 "일석이조"라고 하지 않던가???
나는 슬그머니 창가 옆으로 갔다..
그놈들은 계속 내쪽으로 걸어 오고 있는 긴박한 상황.......
초희는 계속 엎드려서 울고 있는 상황,,,
좀만 지둘러라~~~~~~"초희야"..오빠가 구해주마...
나는 주먹으로 유리창을 깼다.......
쨍~그~랑~!!!!!
순간 엎드려서 울고 있던 "초희"가 놀라서 나를 쳐다본다..
유리창을 잘못깨서 인지 팔에서 피가 난다.........
"으악 술 같은 피!!!"
피를 보니까 순간적으로 피가 꺼꾸로 솟구친다,,,
당구큣대를 들어서 벌집을 쳤다 ...
탁!!!!
그러자 벌집에서 바캉스를 즐기던 벌들이 일제히 머리에
빨간 두건을 쓰고 당구장 안으로 수백마리가 날아들어온다..
"아뿔싸"
이럴상황이 아니다......
나는 초희쪽으로 쏜살같이 뛰어가서 초희를 업구 우리만 알고 있는
비상계단으로 뛰었다........
간신히 도로 앞까지 나온 우리다.........푸하하하하....
놈들은 지금 당구장 밖으로 나오지못하구 벌한테 쏘이구 있을거다..
짜~아~식~덜~~ㅋㅋㅋㅋ
그래도 혹시 모르는일~~~~~~~~~
안전을 위해 지나가는 택시를 잡구 가까운 읍내로 가자구 했다..
아직까지도 겁에 질린듯 초희는 계속 흐느끼고 있었다,,,
"초희야 울지마라!!!"
"오빠 ,무서워~~~"
초희는 눈이 커서 그런지 눈물이 많았다...
초희는 아무리 봐도 "쌈박함"그 자체였다...
생긴것도 얼마나 착하게 생겼는지,천하에 이런뇨자가 또 있을까??
택시는 벌써 읍내에 도착했구 나는 초희를 부축이구 택시에서
내렸다...
나는 팔에서 나는 피를 멎게 하기위해 가까운 약국으로 가서 간단한
약과 붕대를 사서 감았다...
이제는 어디에 가야할지 몰랐다...
순간적으로 배고픔을 감지한 나는 초희를 데리구 중국집엘 갔다..
"아줌마!!짜장면 두개 줘유~~~~"
얼마만에 먹는 짜장면 인가???
고딩때 당구장에서 짜장내기 당구칠때가 어렴풋이
생각난다........
그때가 좋았는데.......
푸하하..그때는 세상에 걱정거리가 없었는데...
"초희야 많이 먹어"
"응~오빠"
초희의 짜장면 먹는모습또한 예술이다............
이세상에 초희 만큼 이쁜여자가 또 있을까?
아까 다쳤던 팔이 욱신욱신 쑤신다........
우리는 짜장면을 비운뒤 중국집에서 나왔다...
이젠 어디로 가야하지,,,,,,???
혼자서 곰곰히 생각해 봤지만 갈곳이 없다,,,,,,,,,ㅜㅜ
"초희야!!어디 가고픈데 없니?"
초희의 얼굴을 보니까 근심히 가득하다........
그도그럴것이 다 팽개치구 도망친 우리들 아닌가???
지금 당구장은 난리가 났을것이다........
당구장을 벌떼밭으로 만들고 도망쳤으니..........
그리구 당구장보는 사람도 없을텐데...
"에잇!!!뜨발 ,,,워치기 디겄지"
오늘은 오늘이구 내일은 내일 아닌가????
어둠이 깔리구 네온싸인이 하나둘 불을 밝히구 있다........
"초희야!!!호프집에가서 맥주나 한잔할까?"
초희는 아무대답이 없다........
나는 초희를 데리구 호프집엘 갔다..........
호프집에 생각보다 술손님들이 많았다...
나는 소주와 맥주 그리구 과일안주를 시켰다........
나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소주를 맥주컵에 따라 원샷했다...
나를 본 초희도 맥주를 한입에 원샷했다.......
생각보다 초희도 술을 잘 마셨다..........
한잔한잔먹던 술이 어느샌가 취기가 돌고 나도모르게
초희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초희는 애인이 있냐?"
"제가 애인이 어딨어요"
푸하하하하,,,,,,,,,
앤이 없다 이말이지......
나는 순간 오늘 초희를 내여자로 만들고 싶었다........
그래 오늘 무슨짓을 해서든지 초희를 내여자로 만들자.........
나는 용기를 내서 초희의 손을 잡았다............
손이 하얀것이 굉장히 이뻤다,,,,얼굴만 이쁜지 알았는데........
손까지 이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맘까지 이쁘겠지...........
"초희야 내가 너의 애인이 되면 어떨까???"
,,,,,,,,,,,,,,,,,,,,,,,,,,,,,,,,,,,,,,,,,,,,,,,,,,다음 편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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