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일 브리더스컵 대상경주

12월10일 그랑프리 대상경주.

두개의 대상경주가 남은

숨가프게 달려온 17년 한해.

올 한해처럼 마굿간이 시끄러웠던

적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경마이용객의 편의를 아랑곳 하지

않는 마필 유관단체의 밥그릇 싸움.

중재와 조정의 역할을 해서 

경마이용객의

권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해줘야 할

마사회는 그 책임을 다하지 못했고

일부 예상지 업체간의 다툼은

경마 이미지를 더욱 나쁘게 만들었고

이런 사태를 지켜본 많은 이용객들은

합법경마를 등지고 범죄자가

될수도 있는 불법으로

경마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만들었고 갈곳없는 일부 경마이용객은

대체 사행산업으로 대거 이동하게

된것은 시행체를 비롯한 마필 유관단체의

잘못이 크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사과를

하지않는 유관단체들의 뻔뻔함으로

인하여 경마는 국민들로부터

손가락질 받는 도박이라는

인식이 고착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모든 경마인이 힘을 모아

정부와 국회,경마에 호의적이지

못한 일부 시민단체를

상대로 경마의 대중성과 스포츠

레저산업으로 인식 되도록 

그들을 설득하고  경마에 가해진

 각종규제를

타파하기 위해 온 힘을 모아

공동으로 대처해도 상황이 나아질까

말까한 현실에서 그들만의

밥그릇 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경마산업의 발전과 인식전환을 위하여

자신들이 가진 기득권을 조금씩 내려놓고

양보와 배려로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주길 시행체및 유관단체에

간곡히 부탁을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경마일.

브리더스컵과 그랑프리 대상경주에서는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경마축제를 즐기는

어울림 마당이 될수 있도록 

시행체및 유관단체들은

최선의 노력을 해주시길  거듭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