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때문에 뚜껑이 열리신분이 좀 계신가요. 진짜루 그렇다면 죄송스럽게 생각하구요 이번주 분실한 뚜껑 쌔거로 찾아드리것을 약속드리며 먼저

1) 태산명동; 지난 6.25일 우승한 이후로 지금까지 이렇다할 성적을 못내고 있는거보면 벌써 한계가 온거 같죠. 조시좋을때 계속 밀어부쳐야지 넣다 뺏다 장난하면 고장난다는걸 박진호 조교사가 모를리 없을텐데. 박진호 조교사가 이당시만 해도 엄청 잘나갔었죠. 정석플레이 안하고 엉뚱한 생각 품었다가 작살났읍니다. 거의 부도나버렸죠
캐실라베이, 언지퍼, 태산명동 등등 1군무대를 거의 장악하고 있다가 앞에 두마리는 전성기도 채 다누리지못하고 퇴사하고 이제는 태산명동도 조용히 없어질때가 된거 같군요. 반성좀 해야 될거예요. 빼버리세요.

2) 요람의눈: 문제복기수는 그옛날부터 문제가 많은 기수죠. 한계마필입니다. 꺽어버리세요.

3) 대왕자: 꺽으세요

4) 배리씰: 3. 11일 경주이후 약간의 공백기가 좀 부담은 되지만 역시 무서운 마필입니다. 간만에 강적들을 만나긴했으나 배리씰의 능력을 지금껏 보여준것만으로 평가하면 안되죠. 58이라는 부중은 지금이 한창인 배리씰에겐 아무 염려가 안됩니다. 최혜식 조교사의 승부스타일을 볼때 적수가 별로 없는 이번경주 무조건 승부시켜야죠. 안병기기수의 자동세탁기와같은 빨래질을 기대하면서

5) 스탭린: 상대가 강해보이죠. 천창기기수가 알아서 잘해줄겁니다. 꺽으세요.

6) 승문교: 직전경주 이영우를 업고 우승한 마필이죠. 조교사가 보너스로 재기승 시킨거 같아요. 하지만 이영우기수의 연속입상을 기대한다는건 무리일거 같죠. 꺽으세요

7) 올웨이즈그레이: 자꾸 선두에 가담해서 승부를 시키더니 마필에 무리가 왔죠. 이제는 선두에도 못나서죠. 당분간 더 쉬어야 정석입니다. 방춘식기수를 믿고 뺍니다.

8) 디바인드롭: 1군이 무덤입니다. 꺽으세요.

9) 프리윌링: 직전경주는 배휴준기수만 아니였어도 오세아니안드림, 레인져 다때려잡고 우승할수 있었읍니다. 지하주기수로 교체된 프리윌링은 이번에도 강력히 도전해보겠지만 배리씰이 마음에 걸리네요. 멋진 승부가 될것으로 보이는가운데

10) 재미만점: 참 오래도 써먹을려고 합니다. 지긋지긋하군요. 최봉주기수 지난번 사이드스텝 타고 악착같이 승부하는거보니까 아무래도 제글을 본거 같에요. 좀 미련한 기수죠. 갈때 안갈때를 구분못하는 청개구리 기수입니다. 내비두세요. 앞으로 좋은말은 안태울겁니다.

11) 희망새천년: 10전 7승 2착 1회의 복승률 80 %가 보여주듯이 대단한 마필이죠. 마치 자당을 보는거 같아요. 이마필을 꺽고 고배당 예상을 하는분들이 더러 있는거 같은데 글쎄요. 이번경주 비록 1군 첫도전이라는 핸디캡은 있지만 박태종이가 고삐잡고있어 뺄수가 없읍니다. 직전경주 59의 부담으로 우승할때를 상기해보면 박태종기수를 거의 끌고 들어가는 모습을 볼수있었죠. 이번경주 대가리로 잡아도 큰 무리가 없을겁니다.

12) 허드슨스피드: 맛이 간지 꽤됬죠.

13) 크래프티스포트: 이마필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기복이 별로없는 끈끈한 마필이죠. 직전경주는 이성일기수 오랜만에 기승하여 한번 거리만 재본 경주로 생각하시면 되겠고 중요한건 전전경주 임대규기수가 타고 3착했을때 모습을 상기해봐야되겠읍니다.
당시 임대규기수 막판까지 다와서 아쉽게 3착에 그쳤지만 절대로 크래프티가 못뛴경주가 아니였죠. 당시 상대가 뭐였읍니까. 그랜드슬래머, 태성등 거의 1군에서는 어디 내놔도 전혀 꿀릴게 없는 마필 아닙니까. 더군다나 이당시 임대규기수가 좀더 악착같이만 밀어부쳤으면 하는 아쉬움이 컸던 경주였읍니다. 당시 태성이 엄청 잘뛰어준 경주였죠. 이번에 다시 이성일기수가 고삐를 잡았는데 희망새천년을 만나 선두로 나선다는건 거의 불가능하게 보여지고 그렇다고 이성일기수 스타일상 비벼댈거 같지도 않아보이고 천상 뒤따라가다 막판에 뒷힘을 발휘해줘야 먹힐수있겠는데 배리씰과 프리윌링의 도전을 과연 어떻게 뿌리칠수 있느냐가 관건이겠읍니다. 참고로 크래프티스포트는 댕을 안받아도 끈끈하게 힘으로 들어올수있다는것을 알아두셔야합니다.

14) 진군승리: 상대가 강해보입니다. 꺽는데 하자없죠?

@@@ 결론: 11번 희망새천년을 대가리로 보면 경주가 좀 쉬어집니다. 어차피 악발이 태종이가 뒷말과의 격차를 넉넉히 벌리고 막판까지 멀리 도망간다는 전제하에 뒤따라올 크래프티스포트의 막판 끝걸음이 얼마나 버텨주는가에따라 배리씰과 프리윌링의 추입성공여부가 판가름나는 경주로 보여집니다.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크래프티스포트는 나이가 먹을데로 먹어 영악하기가 그지없는 상태로서 막판까지 얼마나 열심히 밀고 때리느냐가 중요한데 글쎄요. 이성일기수가 과연 이렇게 해줄수 있을까요. 뒤엣말이 전혀 승부의지가 없다면 모를까. 어렵다고 판단되는바 좀 빠져줘야 될거 같네요.
자 그럼 배리씰이냐 프리윌링이냐 어차피 두마리 다 살수는 없는 노릇이므로 하나를 찍어야 되겠는데 향후 발전가능성에서 보다 우위에 있는 배리씰이 프리윌링보다 좀더 낳지 않을가 싶네요. 안병기와 지하주기수의 맞승부펼치는 모습이 재미있을것으로 생각되죠? 안병기기수의 빨래질이냐 지하주기수의 채찍질이냐 결과는 두고 봐야겠읍니다. 댓길이가 될거 같은 마권이지만 11 - 4 마권이 안정적일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이런경주는 3-4 마리 이상 예상하면 보는 사람 짜증나죠. 틀리더라도 한방으로 예상해줘야되는게 이런 경주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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