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뚜껑님,안녕하세요.

님의 예상 잘 보았습니다.
님은 아이디에서 느껴지듯이 추입마를 상당히 선호하시는 듯 하네요.
전 선행마를 좋아하는 편이라 님과는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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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견해로는, 이번 경주는 저스트쵸이스에게는 상당히 힘든 경주가 될 듯 한데요.


******금주에 약간의 모래 보충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신세대가 빠른 페이스로 이끈다면 빨리 붙을 수 있는 차령장군이나 글라이딘스플렌더가 추입마들의 마지막 한발을 허용치 않으리라 봅니다.


******저스트쵸이스가 마지막 한발을 쓸려면 주로가 상당히 가벼워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이상한 얘기같지만 400kg 정도의 작은 마필이 직선에서 한발을 쓸려면 그때까지 약간의 힘을 비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같이 출전하는 지킴이의 경우도 이와 비슷)

지난주에도 주로는 약간 무거운 걸로 보여지는데요, 이번주에 약간이나마 모래보충이 이루어진 것도 저스트쵸이스에게는 악재로 보입니다.


******박태종기수가 60kg의 부담중량을 의식한다면 지반주의 로빙의 경우처럼 슬로우 페이스로 이끌지도 모르겠는데요. 이경우에는 저스트쵸이스나 천정천에게도 좀 더 나은 기회가 올지도...

하지만 이러한 경주전개가 펼쳐진다 하더라도 좀 더 빨리 스퍼트할 수 있고 또 뒷심 또한 못지않은 차령장군이 다른 추입마들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 따라서, 저스트쵸이스나 천정천의 배당이 월등히 좋게 형성되지 않는한, 이번 경주에서는 신세대-차령장군 한방이 가능해 보입니다.

복병으로는 지난경주 어부지리이긴하지만 우승하면서 컨디션 상승세에 있고 순발력이 살아나고 있는 글라이딘스플렌더를 지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