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필 "샤즈" 를 모마로 하는 혈통 우수한 마필입니다.

다만 부계혈통은 중급 정도 되는 혈통이나 우리의 기억속에 강한 인상을 심어 주었던 모마 샤즈의 추억을

되살리게 해주는 능력을 보유한 마필로 말하고 싶습니다.

이번주 출주 신마중에 가장 강하게 승부해도 될 만한 신마라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 마필은 거듭 강조하지만 예전에 샤즈 라는 암말의 자마입니다.

샤즈 라는 말을 아실분은 아시겠지만, 엄청난 마필이었습니다. 이 마필의 첫번째 자손마필이라는 점에서도

가슴이 콩닥거립니다. 그 엄청난 선행력과 추입까지도 가능했던 상당히 멋진 체형등을 생각해 보면..

다만 굴건염을 막판에 달고 살면서 결국 그렇게 되었지만..

 

샤즈의 자마 라는 점 하나만으로도 전 무조건 베팅하고 싶습니다. 관리마필로 정하고 싶네요 ^^;

이 마필이 어쩌다가 이정원 마주 손에 들어갔고, 박원덕 조교사 한테 까지 가게 되었는지 모르겠으나

52조 샤즈 자마를 어케 키워낼지 기대 됩니다. 변마 만들면 평생 박원덕 조교사 미워할 겁니다. ㅋ

 

현재 감기를 달고 살면서 컨디션은 별로 좋지 않은거 같으나 원래 2세-3세 암말 마필들이 환절기에

민감해 지는 부문을 감안하면 일반적인 것으로 보아 병력 사항에서 우려할만한 부문은 없어 보입니다.

 

조교 상황을 살펴보면 조교보가 꾸준히 말을 다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원래 52조의 경우

조교보의 조교가 있다는 점은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으며 짧게 승부보겠다는 뜻이 아니라

꾸준히 마필 관리를 한다는 것으로 이해해도 된다는 점에서 향후 기대치까지도 높여 보고 싶습니다.

 

지난 주행조교검사 복기를 해보면(반드시 동영상 보시길 바랍니다) , 매우 바른 앞선 장악력을 보여주며

지하주 기수 여유 있게 고삐 제어하며 선행에 나섰고, 스타트 자체는 빠른 편이나 외곽게이트 였기에

게이트 이탈속도가 빨리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 편성내 선행마필이 많아도 인게이트라면 베팅메리트 있을 것)

하지만 게이트 이탈속도는 신마급 치고는 매우 순발력이 있어 보였고, 주행 내내 악벽기나 사행기 전혀 보이지 않아

혈통우수 하다는 점을 더욱 강조한 듯 합니다.

 

계속 선두에 서며 4코너 돌아 나왔는데 인코너에 바짝 붙으며 지하주 기수 특유의 조교검사 마필 길들이기에

그대로 순응되는 모습이 기수와의 부조가 좋음을 암시하였고, 직선 들어서 지하주 기수 제어하려 해도

마피 ㄹ스스로 탄력 유지하며 뛰려는 의지 보이며 꾹 잡고 여유있게 2착 통과하였으나 뒷걸음 여력 상당하였습니다.

 

...

문제는 마주인데 최근 이정원 마주 수득상금 거의 없고, 직전에 승부 걸었던 오클랜드러브가 3착에 그치며

승부의지는 상당히 올라 있는 상태입니다. 금주 시댄서의 출주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현재 이정원 마주로서는

이 마필에 대한 기대감 또한 크다고 보아 데뷔전 부터 강하게 승부에 나서리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