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마지막 경마주간 [일요일] 경마입니다
돈질하는 입장에서 보면 확실히 어려움이 많았던 토요일 경마였습니다
한번의 A급 승부경주가 정확히 5배가 넘게 한구녁으로 떨어졌지만
나머지 승부경주들이 지겹도록 비껴나가며 요리조리 헤메다가
그래도 라스트 경주에서 30배가 넘는 배당을 두구녁 째로 건져내며
휘파람 불며 마장을 나올 수는 있었습니다
일요일 경마는 그야말로 복마전 중에 복마전 입니다
베팅의 높낮이를 제어하시기 힘든 분들은 철저하게 가족과 함께 산으로 들로
꽃구경 가시면 되는 날로 생각이 들정도로
경주마다 넣었다 뺐다를 잘해야 되는 날입니다
베팅의 기교가 하루의 승패를 결정하는 전부가 될것입니다
[차돌]도 눈이 있고 귀가 있는지라
남들보다 더 화끈한 문구로 제목을 장식하며 예상글을 들고 나가고 싶은
생각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명색이 대한민국 풀어쓰기 1호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제가 하고자 한다면
100미터 밖에서 보아도 눈에 확 들어오는 제목으로 도배를 하여
"스치기만 해도 전치 8주가 나올 토요일 예상!!"
"오백 여든 아홉날을 뛰어도 두마리다~ 일요일 9경주!!"
"12마리 동물중 말두마리 소 여덟마리 개 두마리!!"
"왔노라 질렀노라 노냈노라~"
"예치권 지게에 짋어지고 나갈 토요일 8경주!"
"환급할때 경호원 필요하다 [차돌]의 일요예상"
"판교는 [차돌]이 해결한다 중도금 마련의 토요 예상!!"
등등의 화끈한 제목으로 글을 들고 나가 볼까도 생각했지만
솔직히 제목의 화끈함 만큼 예상의 내용을 채울 자신이 없어서
그냥 늘 하던내로 "내지르는 한경주!!" 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다른 분들의 글을 잘 안읽는 스타일이지만
최근 다른 사이트에도 [차돌]이 글을 올리면서 남들이 올린 글들의
제목을 보게 되는데
대부분 결의에 찬 각오로 비장한 제목들을 보면서
무언가 쓴웃음이 속내에서 올라오는 것을 느끼기에 객적은 소리 주절거려 봤습니다
''에이 때가 되었다 나타나라''
각설하고!!
금일[일요일] [차돌음성]의 승부경주/추천경주로는
살아생전 이 친구를 노려볼 때도 있구나 하고 스스로 신기해 하는 4경주!
들여다 볼수록 그림이 명확하게 나오기에 전개이 확신이 있는 7경주!
진정한 능력마의 입장을 명확히 보여주며 스스로 입지를 세울 마필의 8경주!
이제는 지겨워서라도 이 마필을 내다 버려야 한다고 보는 10경주!
를 골라 봤습니다
[차돌]을 찾아주시는 모든 팬들께 올바른 베팅습관이 깃들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적중은 운이 필요하지만 베팅은 실력 입니다"
[차돌음성] 060-707-7721
[차돌문자] 060-801-9922 (2번)
▶ [2경주 혼합5군 1000미터 12두] ◀
"예전엔 전혀 안 무서웠지만"
★ 레이스 전개
요새는 직조하면 그 어떤 기수보다 무서운 결과를 자아내는 것이 박태종기수입니다
과거에는 명성과 실력에 걸맞지 않게 자기가 훈련시킨마필은 넘의집 마필이던
자기집 마필이던 들어오지 못하던 경우가 월등히 많았는데
최근은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3월 월간 MVP 경쟁에서 남들보다 3일간 경마를 덜 하고도(기승정지) 현재스코어
6승을 올리며 7승의 조경호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친구가 박태종이고
토요일 2승을 몰아치고 역시 6승을 기록하며 얼마만에 월간 MVP 대권에 도전하는지
기억이 안날정도로 오랬만에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친구가 신형철이 입니다
김효섭이가 없는 가운데 이변이 없는한 이 세명의 머리터지는 싸움이 일요일 경주에서
펼쳐지며 한치의 양보도 없는 혈전이 벌어질 것인데
그중 두명이 일요일 2경주에 기승합니다
전 경주에 등짝의 등급차이를 확실히 보여주며 헤븐즈키프트를 1000미터 경주에서
7마신 차이로 제끼며 여유만만 우승을 낚어낸 미남이
동거리에 동 게이트에 등짝만 신형철이로 바꾸어서 모습을 들어냈습니다
토요일 1경주에서도 레드폭스란 초반이 별로 검증되지 않은 마필을 신형철이가
강도 있는 선행력 보이며 그대로 한바퀴 우승으로 연결지었는데
일요일 경주도 모양새가 대단히 비슷합니다
아니 오히려 마필의 기본능력상 전 종합지 올대가리로 잡혀 있는 미남이 훨씬 더
여유로운 말몰이가 가능하다고 판단되고 [차돌]이 아는 신형철기수는 가끔씩
예상외의 들고남을 해서 그렇지 욕심이 있고 승부를 봐야 한다고 판단이 확실하게 서면
똑~ 소리 나는 작전을 선호합니다
이번 경주 강선행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자동적으로 세컨게이트에 불쌍하게 올라 앉은 전덕용이에게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경주에 깜짝 선행을 선보이며 1200을 돌아간 마필이 거리까지 내려 도전하는데
포지션이 보통 불리한 포지션을 만난게 아닙니다
만일 미남보다 먼저 선두권 장악해서 레이스를 펼친다면 충분히 한바퀴 돌아가겠지만
미남의 뒤를 쫒아가는 경우가 생긴다면 아직 선입력이 검증되지 않은 부분이
풍부하게 존재하기에 데낄 마권이 무너질 가능성이 제법 크게 존재한다고 봅니다
킹오프더리지의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는 유일한 마필이
미들게이트의 데이지란 마필과 김석봉이의 무패여왕이란 마필인데
데이지는 차라리 외각게이트로 빠졌다면 김동철이의 능력을 발휘해 볼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전개의 그림이 나오지 않는 마필이고
토요일 몇 개월만에 1승을 추가했다고 해도 여전히 불안한 기승술을 보이고 있는
김석봉이를 믿고 무패여왕의 한바퀴를 기대한다는 것도 빈틈이 많습니다
결국 자연스럽게 예상의 처음으로 돌아가서
사람들이 위기에 처했을때 "수퍼맨! 도와줘요 수퍼맨~~ " 하고 부르듯이
인기마필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지울 건덕지가 가득해지며
예상이 위기에 처했을때 "박태종! 도와줘요 박태종~~" 하고 부르게 마련입니다
4번 게이트에 포진한 은파만세는 능력검사를 실로 절묘하게 1분07초 9로 받으며
턱걸이로 능검을 통과한 마필이지만 박태종이가 습보까지 구사하는 훈련을
시행하며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켜놓고 들고 나왔습니다
이미 여기저기 예상지에서 많이 잡아 놓았기에 생각보다 배당은 높게 형성되지 않겠지만
최근 38조 마방의 신마 사용 패턴을 보더라도 이번에 물러서지 않고 강공으로 밀어 보겠다는
의지가 강해보입니다
박태종이가 이 마필가지고 초반에 선두권 나서는 무리수는 절대 두지 않을 것이고
미남의 꽁무니만 쫒아가가 직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기계같은 몸놀림을 보일 것이 불보듯 하기에
박흥진 마방의 데뷔전 치루는 신마가 그동안 [차돌음성]에 행복한 결과를 여러번 가져왔듯이
다시한번 해내주기를 기원해 보겠습니다
보여준 것 한개도 없는 신마이지만 마필보다는 등짝의 의지를 믿고 은파만세를
강하게 읽어줍니다
■ 베팅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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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심플하게 형성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미남의 앞장 은파만세의 뒤짱으로 그림을 마무리 하며
3월 월간 MVP를 다투고 있는 신형철이와 박태종이를 한구녁으로
내 지릅니다
<1번 미남/4번 은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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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중은 운이 필요하지만 베팅은 실력 입니다"
[차돌음성] 060-707-7721
[차돌문자] 060-801-9922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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