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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자Q&A : 메일발송

제 목

은톼 하시는 세분 조교사 님

작성자 : 은도끼

등록일 : 2012/06/05 (20:15:52) 조 회 : 4645 추 천 : 0

받 는 사 람		"이름<메일주소>" 형식으로 작성

보내는사람		이름 : 메일 :

제 목

내 용		<BR><BR><BR><BR> ▒ 은도끼 님의 글입니다.-------------------------------------------------<BR><BR> : 제 목 : 은톼 하시는 세분 조교사 님<BR><BR> : 작 성 : 2012/06/05 (20:15:52)<BR><BR> : 내 용---------------------------------------------------------------------<BR><BR><P><STRONG><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조교사 3분이 6월말 은퇴한다.</SPAN><BR><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조교사는 과거 단일마주제 시절 마사회 소속이었기에 정년 퇴직이었으나 </SPAN></STRONG></P><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A style="FONT-FAMILY: null" href="http://cafe.daum.net/BusanRacn?t__nil_loginbox=cafe_list&nil_id=5" target=_blank> <P><STRONG>개인마주제로 전환되면서 개인사업자로 변해 은퇴가 됐다.<BR>조교사는 정년 시절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만 63세가 되면 경주로를 떠나야 된다.</STRONG></P> <P><BR><STRONG>과거 경마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조교사는 1년씩 2회까지 연장이 가능했다. </STRONG></P> <P><STRONG>그래서 만 65세까지 조교사를 한 경우도 있었다.<BR>그러나 요즘은 연장이 없어졌다. </STRONG></P> <P><STRONG>조교사가 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사람이 줄을 서 있기 때문이다. </STRONG></P> <P><STRONG>과거에는 부정으로 중간에 떠나는 기수 조교사가 많다 보니 조교사도 모자랐고 줄서는 사람도 모자랐다.<BR>그랬거나 저랬거나 살벌한 마판에서 정년까지 채우고 떠난다는 것은 영광스런 일이라고 봐야 한다. </STRONG></P> <P><STRONG>중간에 부정으로 좇겨나는 사람이 아직도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서 </STRONG></P> <P><STRONG>임기를 다 채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BR>그런데 이번에 떠날 조교사 3명 가운데 </STRONG></P></A></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A style="FONT-FAMILY: null" href="http://cafe.daum.net/BusanRacn?t__nil_loginbox=cafe_list&nil_id=5" target=_blank> <P><STRONG>한명만 49년생이고 나머지 2명은 48년생이다. 이 점에 궁금해 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BR>그 이유는 이렇다.<BR>조교사는 개인사업자로서 마사회와 매년 마방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다. </STRONG></P> <P><STRONG>그게 매년 7월1일자다. </STRONG></P> <P><STRONG>그리고 대상이 계약 전일 기준으로 만 63세가 넘으면 안되고 63세가 안되면 계약이 가능하다.<BR>그렇다 보니 생일이 49년 상반기이면 계약이 안되고 하반기 출생은 계약이 된다. </STRONG></P> <P><STRONG>그 기간이 1년이다 보니 </STRONG></P> <P><STRONG>48년 상반기 출생인 사람은 지난해 6월말 은퇴했고 </STRONG></P> <P><STRONG>하반기 출생인 2명은 이번에 은퇴하는 것이다. </STRONG></P> <P><STRONG> </STRONG></P></A></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A style="FONT-FAMILY: null" href="http://cafe.daum.net/BusanRacn?t__nil_loginbox=cafe_list&nil_id=5" target=_blank> <P><STRONG>김춘근 최혜식 조교사는 48년생이지만 하반기 출생이어서 동갑네들보다 1년 늦게 은퇴하게 됐고 </STRONG></P> <P><STRONG>박원덕 조교사는 49년생이지만 생일이 상반기여서 이번에 은퇴하는 것이다.<BR>김춘근 조교사는 교관 출신 조교사 1호이다.</STRONG></P> <P><BR><STRONG>과거 기수 양성소가 처음 생겼을때부터 교관이었는데 </STRONG></P> <P><STRONG>시골 훈장처럼 정감이 넘치는 호인이다.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이 많이 따른다.<BR>하지만 교관 시절 호랑이 교관으로 소문나 있었다. </STRONG></P> <P><STRONG>얼마나 무서웠던지 기수 1기 후보생들이 벌벌 떨었다고 한다. </STRONG></P> <P><STRONG>그런데 이듬해 김춘근 조교사의 사촌 동생인 김대근 후보생(현 조교사)이 입소해 1기생들은 "이제 살았다"고 좋아했단다.</STRONG></P></A></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A style="FONT-FAMILY: null" href="http://cafe.daum.net/BusanRacn?t__nil_loginbox=cafe_list&nil_id=5" target=_blank> <P><STRONG> </STRONG></P> <P><STRONG>그런데 사촌동생이 입소하자마자 더 무서워졌다고 한다.<BR>그러나 워낙 호인이어서 지금은 1기생 출신들이 더 잘 따른다.<BR>최혜식 조교사는 </STRONG></P> <P><STRONG>독특한 패션을 선호하는 멋장이이다.</STRONG></P> <P><STRONG>카우보이 모자에 보헤미안 타이를 매고 말 장화를 신은 모습을 하거나 한복에 두루마기를 걸치고 </STRONG></P> <P><STRONG>특유의 코믹한 미소를 지으며 공식 행사에 나타날 때면 연예인 뺨친다.</STRONG></P> <P><BR><STRONG>실제로 음악을 좋아했다. 대한민국 경마계의 대표 가수에 못다루는 악기가 없다.<BR>학창 시절 밴드부였고 음악계로 진출, 공연을 다녔으나 조교사였던 선친이 </STRONG></P> <P><STRONG>기수를 하라고 종용해 가출까지 했다고 한다.<BR>그러나 아버지의 뜻이 워낙 완강해 꿈을 포기하고 기수의 길로 들어선 사람이다.</STRONG></P></A></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A style="FONT-FAMILY: null" href="http://cafe.daum.net/BusanRacn?t__nil_loginbox=cafe_list&nil_id=5" target=_blank> <P><BR><STRONG>또 박원덕 조교사는 </STRONG></P> <P><STRONG>6.25 휴전 이후 경마장에 들어온 6형제 가운데 막내이다. </STRONG></P> <P><STRONG>그 시절 용감한 6형제는 기수 조교사로 경주로를 주름잡았다.<BR>차돌 새강자 같은 명마를 배출한 박원선 조교사의 동생이다.</STRONG></P> <P><BR><STRONG>이들 3명의 조교사는 그동안 숱한 명마를 배출했다. </STRONG></P> <P><STRONG>그리고 굵직한 대상경주 타이틀을 수도 없이 품은 사람들이다.<BR>이처럼 한시대를 풍미했던 정상급 조교사들이 경주로를 떠난다.<BR></STRONG></P></A></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A style="FONT-FAMILY: null" href="http://cafe.daum.net/BusanRacn?t__nil_loginbox=cafe_list&nil_id=5" target=_blank> <P><STRONG>팬들은 조교사가 은퇴하기 직전이면 퇴직금을 벌려고 강공을 펼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STRONG></P> <P><BR><STRONG>사실 과거에는 그런 적이 없지 않았다.</STRONG></P> <P><STRONG> 퇴직금을 퇴직 직전 3개월 상금 수입을 기준으로 계산했기 때문이다.</STRONG></P> <P><BR><STRONG>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계산하지 않는다. </STRONG></P> <P><STRONG>퇴직 적전 상금을 많이 번다고 해서 퇴직금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STRONG></P> <P><BR><STRONG>개중에는 안될 말을 다리가 부러지든 말든 몰아붙여서 입상시키고 </STRONG></P> <P><STRONG>마권을 걸어 한밑천 뽑아간다는 생각을 갖는 사람들도 없지는 않은 것 같다.</STRONG></P> <P><BR><STRONG>그러나 요즘은 마방을 인계받을 조교사를 미리 뽑아 발표해버리고 </STRONG></P> <P><STRONG>조교사가 은퇴하기 전 예비 조교사가 그 마방에 가서 인수인계 준비를 하며 경주마들을 파악하고 지켜본다.</STRONG></P></A></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A style="FONT-FAMILY: null" href="http://cafe.daum.net/BusanRacn?t__nil_loginbox=cafe_list&nil_id=5" target=_blank> <P><BR><STRONG>이쯤되면 </STRONG></P> <P><STRONG>마방 소속 직원들은 떠나갈 조교사보다 </STRONG></P> <P><STRONG>앞으로 함께 일할 예비 조교사 쪽으로 눈길을 더 돌리게 된다. </STRONG></P> <P><STRONG>그러니 </STRONG></P> <P><STRONG>말 다리가 부러지든 말든이라는 얘기는 타당성이 떨어진다고 봐야 할 것이다.</STRONG></P> <P><BR><STRONG>은퇴를 앞둔 조교사들의 관리마에 </STRONG></P> <P><STRONG>마권을 걸어 속칭 한구라 해보려는 지난친 욕심을 버리는게 좋을 것 같다.</STRONG></P> <P><BR><STRONG>서울과 제주 조교사 여러명이 잡혀가 조교사를 받고 있는 시점에서 </STRONG></P> <P><STRONG>정년의 나이까지 꿋꿋이 외길을 걸으며 한시대를 풍미하고 떠나는 분들에게 </STRONG></P></A></SPAN><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A style="FONT-FAMILY: null" href="http://cafe.daum.net/BusanRacn?t__nil_loginbox=cafe_list&nil_id=5" target=_blank> <P><STRONG>박수를 보내는게 옳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STRONG></P> <P><STRONG> </STRONG></P> <P><STRONG>하여 </STRONG></P> <P><STRONG>다음 카페 아이러브경마 회원들은 님들을 사랑했고 경마를 사랑했습니다 </STRONG></P> <P><STRONG>그러고 </STRONG></P></A></SPAN><A href="http://cafe.daum.net/BusanRacn?t__nil_loginbox=cafe_list&nil_id=5" target=_blank> <P><STRONG><SPAN style="FONT-FAMILY: Dotum,돋움">정말 수고많았습니다 </SPAN></STRONG></P></A><BR><BR> :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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