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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경마팬 뜨거운 관심
경마문화신문이 지방 지점에 대한 경마 홍보의 일환으로 실시한 경마설명회가 지난주 일요일(12일) 광주 지점(동구 계림동) 입구와 지점내 3층 매장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이날 경마설명회에는 본지 서영석 예상팀장과 김대유 기자, 이석 전문위원이 참석했으며 경마를 올바로 즐기는 법을 비롯해 당일 경주 예상과 관전 포인트를 팬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경마팬들은 경마전문가에게 직접 궁금한 점을 질문하며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경마에 관한 전문 지식을 체득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경마설명회에는 총 5백여명의 경마팬이 모여들었고 이들은 평소에 관심 있었던 전문가에게 개별적으로 질문하기도 했으며 당일 레이스의 총괄적인 설명을 듣기도 했다.
앞으로도 경마문화신문은 경마지방화 시대를 맞아 지방 경마팬을 위한 경마설명회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며 다음주에는 대전 지점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희경 기자 pinklady@krj.co.kr】
<신태흥 광주지점장 인터뷰-경마지방화의 선도 역할 맡는다!>
―시민단체 반발 어느 정도 가라앉고 지점 운영 정상 궤도 올라
―문화강좌, 경마설명회 등 꾸준히 시행 계획
지난 4월 22일 개장한 한국마사회 광주지점은 개장 당시만 해도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의 반발로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마권세를 통한 지방 재정 기여와 고용 증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측면을 상당 부분 인정받아 어느 정도 정상 궤도에 올라선 것으로 평가된다.
―지방 경마팬의 경우 경마설명회를 들을 기회가 거의 없어 경마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을 습득하는데도 어려움이 따른다는 호소가 많은데, 광주지점의 경우 어떻게 해결해 나갈 방침인가?
▲그렇지 않아도 지난 ?월 몇몇 경마전문가를 초빙해 경마설명회를 한 차례 개최한 적이 있다. 당시 호응도 상당히 좋았고 팬들의 기대가 높아 하반기부터는 문화교실 강좌와 더불어 경마설명회의 지속적인 운영을 고려해 볼 생각이다.
―아직도 경마를 즐기기 위해 과천까지 올라오는 경마팬이 상당수다. 경마지방화를 위해서는 부산경남경마장 개장에 앞서 광주와 대전지점의 역할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는데, 앞으로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가?
▲그동안 광주지점에 대해 불만을 토로해 왔던 시민단체와 일부 광주시민들도 어느 정도 경마 시행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따라서 이제 본격적으로 서비스 증진을 위한 제도도 검토할 단계다. 현재 일 평균 3천8백여명이 찾고 있는 이곳에 더 많은 팬들이 찾을 수 있도록, 또 이들이 최대한 편안하고 즐겁게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
【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