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세영 기수 2위 2회, 20기 선두주자로 떠올라…
여자 기수 2명이 포함돼 관심을 모았던 20기 새내기 기수 15명이 지난주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병가로 인해 기승이 이뤄지지 못한 김영진 기수(20조)를 제외한 14명이 데뷔전을 치른 20기 기수들은 문세영 기수(10조)와 유상완 기수(43조)가 각각 2위 2회와 2위 1회를 기록하는 등 기대이상의 선전을 펼쳐, 대체적으로 합격점을 받았다는 평가다.
특히 문세영 기수는 토요일 5경주 ‘그린홀’에 기승해 20기 기수중 처음으로 2위 입상에 성공한데 이어, 일요일 4경주에서는 ‘매력’으로 2위에 입상해 각각 17.2배, 63.3배의 고액배당을 터트렸다. 신인 문세영 기수는 신인답지 않은 과감한 기승술을 선보여 20기 선두주자로 일찌감치 자리를 잡을 예정이며, 20기 기수중 제일 먼저 첫 승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43조의 신인 유상완 기수는 첫 기승이었던 토요일 6경주에서 ‘활력천’으로 2위 입상에 성공하는 좋은 출발을 보였다. 유상완 기수 역시 별다른 인기를 모으지 못했지만 2위에 입상하며 복승식 22.7배, 연승식 8.0배의 고액배당을 터트렸다.
그 외 관심을 모았던 이신영 기수와 이금주 기수는 첫 입상에 실패했다. 이금주 기수는 일요일 2경주에 출전해 ‘럭키원’으로 3위를 차지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고, 이신영 기수는 일요일 5경주에서 ‘오델리아’에 기승해 최선 3위를 기록했으나 진로방해로 인해 실격 처리돼 아쉬움을 남겼다.
20기 신인기수들의 가세로 과천벌은 더욱더 기수들간의 치열한 승수 쌓기 전쟁이 벌어질 전망이며, 신선한 신인들의 활약으로 인해 재미는 배가될 듯 하다.
【김중회 기자 ringo@krj.co.kr】20기 기수 데뷔전 결과
정기용 4조 1전
문세영 10조 5전 2위 2회
유재필 11조 2전
이신영 17조 2전
허재영 18조 1전
윤대근 19조 1전
김영진 20조 병가
이동국 32조 2전
조경호 34조 2전
이성환 35조 2전
최범현 36조 2전
유상완 43조 2전 2위 1회
전덕용 44조 2전
심승태 45조 기승 없음
이금주 50조 3전 3위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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