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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사진작가 박기동씨 첫 개인전...엄선된 41점 작품 선보여
-몽골, 케냐 등 해외로케 예정...제2, 제3의 전시회 계획중
국내 첫 애마사진 개인전이 열렸다.
지난 2일(월) 서울 충무로 후지포토살롱에서 개막된 박기동씨의 애마사진전이 총 41점의 작품이 전시된 가운데 7일(토)까지 성황리에 펼쳐졌다.
전시회 첫 날인 2일(월)에는 코미디언 엄용수씨의 사회로 윤영호 한국마사회장, 정진태 서울마주협회장, 오영우 전 한국마사회장, 유동호 사진협회 자문위원 등 1백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애마사진 전시회 개막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윤영호 한국마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사진을 찍고 작품을 만드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제한 뒤, 전국민뿐만 아니라 전세계인들에게 우리의 마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박기동씨의 노고를 치하했고, “앞으로의 작품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진태 서울마주협회장은 “이런 좋은 자리에 초대받은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시된 사진들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박기동씨와 고교동창이기도 한 오영우 전 한국마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교시절의 추억을 술회하기도 했다.
선배 말 사진작가나 작품 등이 거의 전무한 상태라 작품활동이 쉽지 않았다는 박기동씨는 아직 모자란 것이 많은 작품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줘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사진경력 35년으로 말 사진을 접한지 4년 동안 찍은 5백여 작품 중 41점을 엄선해 전시회를 연 박기동씨는 이번 애마사진전을 일회성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앞으로도 몽골, 케냐 등 해외로케이션을 다녀온 뒤 2차, 3차 전시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권현 기자 knhn@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