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일) 제9경주에 출전한 ‘철가면’이 1700m를 2분09초9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지난 `98년 ‘천하평정’이 세웠던 2분10초1의 종전 기록을 갱신, 제주경마공원의 최우수 장거리 경주마로 떠올랐다.
‘철가면’은 지난 3월 31일(토) 이후 출전한 세 차례의 경주에서 내리 3위하며 시즌 초반의 상승세가 꺾이는 듯 했으나, 이 날 김명호 기수와 호흡을 맞추며 무서운 스피드를 발휘해 해당거리 신기록을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승리로 ‘철가면’은 18전 13승을 기록하며 72.2%의 승률을 기록 했고 특히 1700m 경주에서 3전 3승으로 100% 승률을 기록해 장거리 경주마로서 뛰어난 경주능력을 확인했다
작 성 자 : 이희경 pinklady@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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