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데뷔해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며 벌써 4승째를 기록중인 19기 유훈(22세) 기수가 지난 9일(수) 마지막 새벽훈련을 마치고 군입대 하게된다.
지난달 29일 제2경주 소속조의 ‘자유만끽’을 끝으로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게 된 유훈은 오는 14일(월) 논산 훈련소로 입소, 6주 간의 훈련을 마치고 자대배치를 받게 된다.
마지막 기승이었던 ‘자유만끽’으로 2위입상, 유종의 미를 거뒀다는 주변의 격려와 달리 스스로는 “우승에 대한 욕심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밝혔다.
26개월의 현역 군생활을 마치고 오는 2003년 상반기 중 복귀할 수 있다. 심판실에서는 “군복구 기간동안은 면허기간이 자동 유예된다. 따라서 군제대 후 1개월 내에 심판실에 신고서를 제출하면 면허가 재발급된다”고 밝혔다.
한편, 18기 황순도 기수도 같은 날인 14일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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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 이희경 violet@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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