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욱수 회장, 취임사 통해 “소통·화합으로 상호 상생할 것” 밝혀
김낙순 마사회장, “오너스투데이, 말산업 국민에 알리는데 큰 도움”

[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사)부산경남마주협회(회장 김욱수, 이하 부경마주협회)가 분기별로 발간하고 있는 소식지, ‘오너스투데이(Owners’ Today)’가 벌써 다섯 번째 세상 빛을 봤다.

2018년 봄 호에서는 김욱수 제7대 부경마주협회장의 취임사와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의 축사 그리고 ‘오너스투데이’를 첫 발간한 김경태 제6대 부경마주협회장의 이임사 외 다채로운 소식이 실렸다.

김욱수 회장은 ‘새로운 도약을 선도하는 마주협회를 만들겠습니다’란 취임사를 통해 역대 회장단과 임원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이 자리는 제게 주어진 소명이라 여기고 온몸을 다해 협회를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집행부와 함께 힘을 모아 경마 제도 개선 등 대한민국 경마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마주의 권익 향상에도 앞장설 것이라며 “경마 유관 단체와 소통과 화합으로 상호 상생 관계를 만드는 협회의 장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특별히 축사를 통해 “오너스투데이는 한국마사회와 마주의 화합과 말산업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한국경마를 둘러싼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물결 속에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경마 혁신, 말산업 육성 및 소통과 화합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 홈페이지 개편은 물론 ‘오너스투데이’ 소식지 발간 등 재임 기간 동안 부경마주협회의 대외 홍보를 통한 위상 강화에 큰 공을 들였던 김경태 제6대 협회장은 이임사에서 김욱수 회장에게 아낌없는 협조와 격려를 부탁하고, 재임 기간 중 관심과 애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시 마주 회원으로 돌아가서 부경마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또 다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회했다.

이번 호는 제2차 말산업육성종합계획과 2017 실태 조사 내용을 다뤘으며 김욱수 회장의 인터뷰 전문도 실렸다. 이시환 협회 부회장은 ‘승리를 응원합니다’란 기고를 통해 마주의 소소한 일상을 생생하게 소개했다. 또한 이진우 한국마사회 해외종축개발팀장의 ‘국산경주마 개량 및 수출 방안(1)’, 양재혁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마사학부장의 ‘경주마 현수인대염’ 등 마주에게 유용한 정보는 물론 부경 소속으로 활약 중인 김철호 기수 인터뷰도 실렸다. 조창환 부경마주협회 이사(우석대학교 교수, 카메라영상박물관장)는 ‘문학 탐방– 추리문학관’이라는 흥미로운 칼럼을 연재해 읽을거리가 풍성한 소식지로 그 품격을 높였다.

▲부경마주협회가 분기별로 발간하고 있는 소식지, ‘오너스투데이(Owners’ Today)’ 2018년 봄 호.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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