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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웅의 탄생, ‘건러너’ 2017 브리더즈컵 클래식 우승

‘애러게이트’, 5위 기록 부진…쓸쓸한 은퇴

입력 : 2017.11.06 17:10


2017 브리더즈컵의 주인공은 ‘건러너’였다.

11월 4일 미국 현지시각 저녁 8시 35분 600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펼쳐진 2017 브리더즈컵 ‘클래식’ 경주에서 ‘건러너(Gun Runner)’가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적인 11두의 경주마들이 혈전을 펼친 가운데 지난해 디펜딩챔핀언 ‘애러게이트’는 5위를 기록하며 현역 마지막 경주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지는 못했다.

올해 3월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월드컵과 미국 최고의 경주마를 가리는 페가수스 월드컵에서 우승한 ‘애러게이트’는 올해 마지막 출전 경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화려한 은퇴의 모습 기약했지만. 결과는 생각과 달랐다. 밥 배퍼트 조교사는 “애러게이트는 여전히 내가 훈련한 최고의 말 중 하나임은 분명하다”며, “두바이 월드컵이 그를 끝냈다고 생각한다. 그는 빠른 스피드를 잃었다”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건러너’는 2013년생으로 올해 4세마이다. 이미 미국 경주마 중에서는 크게 주목받는 말로 올해 3월에 열린 두바이월드컵에 출전해 2위를 기록하는 등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있었다. ‘건러너’는 이번 브리더즈컵 우승을 차지하며 그의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했고 증명했다.

[마일]
4일 펼쳐진 브리더스컵 마일에서는 ‘Wolrd Approval`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조교사인 ’Travis Mark Casse`는 브리더스컵에서만 4번 째 우승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가장 최근에는 2015년 브리더스컵 마일에 ‘Tepin’과 함께 출전해 우승했다.

[터프]
경주 시작 전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Talismanic’가 의외의 선전을 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프랑스 출신의 4세마로 프랑스 기수 ‘Mickael Barzalona`가 기승해 호흡을 맞췃다. Barzalona 기수는 “브리더스컵 경주에서 우승을 한 것을 믿을 수 없다. 말이 잘 달릴 것이란 기대는 했지만, 우승을 차지할 것까지는 생각을 못했다”며, “파브르 조교사는 훌륭한 트레이너이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주브나일]
‘Good magic`은 2백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주브나일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단숨에 2세부문 최고마로 등극했다. ‘Good Magic’은 지난 2007년 브리더스컵 클래식 경주 우승마인 ‘Curlin’의 자마이다.


▲‘건러너’가 11월 4일 저녁 8시 35분(미국 현지시각) 600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펼쳐진 2017 브리더즈컵 ‘클래식’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영웅에 등극했다. 디펜딩챔피언 ‘애로게이트’는 5위를 기록하며 쓸쓸한 퇴장을 맞았다(사진= 브리더스컵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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