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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馬)들의 향연, ‘경마 올림픽’ 우승자는?

입력 : 2017.11.02 18:54
▲2017 브리더즈컵 클래식 경주에 출전하는 ‘애러게이트’가 11월 1일, 델마르 경마장에 모습을 드러냈다(사진= 블러드호스 홈페이지 갈무리).


2017 브리더즈컵 13개 경주 馬 엔트리 발표
마지막 은퇴 무대 ‘애러게이트’ 성적에 촉각

올해로 34회를 맞이하는 말(馬)들의 ‘올림픽’, 2017 브리더즈컵이 미국 현지 시각으로 11월 3일과 4일, 캘리포니아주 델마(Del Mar) 경마장에서 열린다.

금요일 저녁 론진 디스파트와 쥬버나일 터프 경주를 시작으로 양일간 G1급 13개 경주가 펼쳐지며 총 상금은 2,800만 달러다.

가장 큰 경주인 클래식 경주는 4일 저녁 8:35분, 600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11두의 세계적인 경주마들이 맞대결한다. 지난해 챔피언으로 1,730만 달러의 북미 최다 상금을 벌어들인 ‘애러게이트(Arrogate)’의 마지막 무대. 이번 경주를 끝으로 은퇴하는 애러게이트는 1번을 부여받았고 2일 목요일 오전 현재 가장 낮은 배당을 보이면서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랭킹 4위로 5번을 부여받은 ‘건러너’와 8번의 ‘웨스트코스트’, 11번을 부여받은 ‘콜렉티드’가 그다음 우승 후보군으로 지목되고 있다.

론진 터프 경주에서는 지난해 우승마, 아일랜드산 ‘하일랜드릴’이 3번을 부여받았고 대회 2연패를 노린다. 3세 이상 암말이 출전하는 필리앤메어터프 경주에는 지난해 준우승한 ‘레이디일라이(Lady Eli)’가 설욕에 나선다. 국내에 도입된 씨수말 ‘디바인파크(Divine Park)’의 자마로 9번 게이트를 부여받은 그녀는 가장 낮은 배당을 기록, 무난한 우승이 점쳐진다. 토요일 오후 4시 14분 100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열리는 필리메어스프린트 경주에서는 12번 게이트의 ‘스카이 다이아온드(Skye Diamonds)’가 현지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미국 NBCSN과 NBC 방송은 6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브리더즈컵 클래식 경주를 4일 전국으로 생중계한다. 주최 측은 대회 기간 동안 본 조비와 쥬얼 등 유명한 음악가들은 물론 지역 군악대가 총출동해 특별한 공연 등을 준비, 관객 및 팬들과 함께 대회 이벤트를 연다.

한편, 브리더즈컵 홈페이지에서는 숫자로 보는 올해 브리더즈컵 면면을 소개하고 있다. 숫자 ‘1’은 올해 ‘처음’으로 북샌디에이고의 델마르 경마장에서 열린다는 것, ‘3’은 ‘레이디일라이’의 ‘세 번째’ 브리더즈컵 도전사를 의미한다고 소개했다. ‘4’는 4번 게이트에서 출발한 말들의 우승 횟수가 가장 많았다(총 36회)는 뜻이며 ‘7’은 지난해 우승한 경주마 7두가 올해 브리더즈컵 엔트리에 포함된 숫자다. ‘10’은 지난해 대회에서 주목받았던 ‘애러게이트’와 ‘캘리포니아크롬’, ‘비홀더’, ‘송버드’ 등 10두의 말이 이클립스 어워드 수상 명단에 올랐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2017 브리더즈컵 클래식 경주에 출전하는 ‘애러게이트’가 11월 1일, 델마르 경마장에 모습을 드러냈다(사진= 블러드호스 홈페이지 갈무리).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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