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이용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이하 농정원, 원장 신명식)은 2018년 신규 현장 실습 교육장 6개소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에는 딸기·버섯·양돈·6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7개 품목, 20개소가 신청했으며 단계별 심사를 통해 최종 6개 품목, 6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총 123개소, 48개 품목으로 늘어난 현장 실습 교육장은 후발 농업인 대상 노하우 전수를 위한 실습 교육을 펼치게 된다.

신규 지정된 6개소는 가마고개(버섯), 농업회사법인 로컬랜드(포도), 이레목장(축산), 잠뱅이농장(딸기), 지리산함양흑돼지영농조합법인(양돈), 청정베리팜(블루베리)이며 열띤 경쟁을 통해 선정된 실습장인 만큼 교육 의지와 역량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정원은 11월 26일에 천안상록리조트에서 2018년 신규 현장 실습 교육장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90여 명의 기존 현장 실습 교수의 격려와 축하 분위기 속에서 현장 실습 교수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교육 의지를 다졌다.

신규 지정된 6개소 현장 실습 교육장은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업 인재 양성을 위해 내년부터 농고·농대생, 청년 농업인,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습 교육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기존과 신규 지정된 현장 교수들이 화합해 보유하고 있는 영농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후발 농업인에게 아낌없이 전수함으로써 상생·협력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정원(원장 신명식, 가운데)은 2018년 신규 현장 실습 교육장 6개소를 지정했다. 신규 지정 실습장 지정서 수여식(사진 제공= 농정원).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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