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말을 쓰다듬고 환하게 웃었다. 국립 한국농수산대학 개교 20주년 기념 행사장에서 2013년 신설한 말산업학과(학과장 양재혁 교수) 행사 부스를 찾아서다.

한농대는 25일 교내 대강당에서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꿈과 열정의 20년, 한국 농수산업의 미래 천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진행한 행사에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농수산업 관련 기관장 및 단체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재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사를 통해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우리 농수산업의 최정예 인재양성기관인 한농대 개교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정부는 젊고 유능한 청년들이 농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보다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농지, 금융, 영농기술 교육 등의 종합적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한농대 여러분들이 한국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청년 농업인의 롤모델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국립 한국농수산대학 개교 20주년 기념 행사장에서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말을 쓰다듬으며 환하게 웃었다(사진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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