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9월 13일 파견·용역 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위한 협의 절차 개시 및 근로자 대표단 구성계획을 공고했다.

‘노·사·전문가 협의기구’는 근로자 간 자율적 협의를 통해 선정된 근로자 대표단 8명, 한국마사회 내부위원 8명, 근로자 대표단과 한국마사회가 2명씩 추천한 외부 전문가 4명으로 총 20명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총 20명 이내로 구성될 ‘노·사·전문가 협의기구’는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규직 전환대상, 방식, 시기 등 주요사항을 협의하고 파견·용역 근로자 차별을 해소하고 처우 개선방안 등 공생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근로자 대표단 구성 협의’를 위한 1차 추천자 신청은 9월 23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한국마사회 사업장 내 직접 근무하는 근로자로 해당 직종 수행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높은 근로자로 추천받는다. 또한, 청소·경비·시설관리 등 다양한 직종에 분포될 수 있도록 한다.

한국마사회 일자리개선담당 관계자는 “정규직 전환에 대한 정부의 지침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파견·용역 근로자들이 공고에 대해 충분히 알 수 있게 전달한 상태이며, 정규직 전환을 위한 협의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9월 13일 파견·용역 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위한 협의 절차 개시 및 근로자 대표단 구성계획을 공고했다. ‘근로자 대표단 구성 협의’를 위한 1차 추천자 신청은 9월 23일까지 신청받는다.

박수민 기자 horse_zzang@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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