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 스포츠단과 함께 하는 온라인 이벤트가 열린다.

7월 27일부터 시작해 8월 26일에 끝나는 이번 이벤트는 선수들의 훈련 목표 달성과 함께 승마, 유도 등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이벤트는 대회 출전마 이름 공모인 ‘馬작명가’와 유도단에게 ‘승리의 馬力 메시지’ 등 두 가지이다.

국내산 승용마 중 처음으로 렛츠런 승마단과 대회 출전에 도전하는 두 말의 이름을 공모한다. ‘馬작명가’ 이벤트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1등 2명에게는 각 백화점 상품권 100만 원을, 참가상 50명에게는 5천 원 상당의 배스킨라빈스 상품권을 증정한다.

국내산 승용마 대회 출전 프로젝트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세부 과제 중 ‘승용마 전문 생산 농가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로, 지난 2011년 말산업육성법 제정 이후 2013년부터 국내 전문 생산 농가에서 승용마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말을 순치 및 조련해 훈련하는 과정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마사회는 렛츠런 승마단 선수들의 국내산 승용마 순치 과정을 공개 교육과 영상으로 찍어 생산 농가에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 렛츠런 유도단의 김성민, 김민정, 김임환 선수의 헝가리 세계 유도 선수권 대회 출전을 응원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승리의 馬力‘ 메시지’ 이벤트는 출전 선수들에게 보내는 격려와 응원 메시지를 렛츠런파크 페이스북에 댓글로 달면 된다.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발해 경품으로 5천 원 상당의 배스킨라빈스 상품권을 증정한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의 우수한 이력 때문인지 세간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김성민 선수와 김민정 선수는 ‘2017년 아시아 유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또한, ‘2017년 제10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휩쓸어, 실업 유도계의 명문 구단으로 불리는 ‘렛츠런 유도단’다운 성적으로 선전 중이다. 김임환 선수 역시 ‘제56회 전국 체급별 유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66kg급 1위를 기록했다.


▲ 세계 유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렛츠런 유도단을 응원하는 ‘승리의 馬力 메시지’ 이벤트도 열린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 국내산 승용마 육성 사업에 기여하고자 렛츠런 승마단 최초로 국내산 승용마로 대회 출전을 준비한다. 승마단과 승용마를 응원하는 한국마사회 이벤트(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김정후 기자 jhbbbb@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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