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정립사업 일환…씨수말·소유주별 보유 현황 수록

(사)한라마협회(회장 김상필)가 한라마의 내력을 알 수 있는 ‘2015 한라마 스터드 팜’을 발간했다.

한라마 스터드 팜은 한라마 가치의 인식 확대를 위해 한라마 혈통, 모색 등을 상세히 기록한 자료집이다. (사)한라마협회는 한라마의 가치와 품종에 대해 알리기 위해 2014년부터 책자를 만들어 협회 연혁과 함께 한라마의 특징, 씨수말 및 소유주별 보유 현황 등을 수록했다. 페이지 수는 총 267쪽이다.

김상필 회장은 “족보 없는 말은 아무리 능력이 출중해도 시장에서 가치 창출의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라며, “한라마 정립 작업에 다 같이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라마는 지금까지 우리나라 전체 말 두수 중 전국 60%, 제주도 70% 이상을 차지했음에도 혈통 정립이 되지 않았다. 이에 (사)한라마협회는 책자 발간을 통해 ‘한라마의 브랜드 정립’을 위한 동력으로 삼으려 노력하고 있다.


작 성 자 : 황수인 nius103@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