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와 자회사 한국마사회시설관리가 내년 영천경마공원의 원활한 개장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지난달 28일 `2025년 모·자회사 노사공동협의회`를 열고, 경영진 및 노조 관계자들이 모여 영천경마공원 개장 준비를 위한 협력 방안과 노사 소통 활성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4일 전했다.

한국마사회시설관리는 한국마사회 보유 시설·장비의 전문 관리를 목적으로 2019년 설립된 자회사로, 영천경마공원의 차질 없는 개장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모회사와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노사 대표들은 모·자회사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성공적 개장의 핵심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정기 협의체 운영을 통해 상생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모·자회사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주요 현안에 대해 생산적인 토론을 나누고,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영천경마공원의 성공적 개장은 물론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