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 경주와 추석 휴장 2주전의 경마주간, 배당 가능성 배제할 수 없어
-최근 안정적인 배당 흐름속 달라진 여건속에 신중한 베팅전략 필요성 강조

이번주는 올시즌 3번째를 맞이한 5주 경마의 마지막 경주 주간이자 추석 휴장 2주전으로 배당 흐름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전 3월과 5윌에 펼쳐진바 있는 5주 경마는 비교적 안정적인 배당 흐름속에 평이한 경주흐름을 보여줬다.
지난 3월 마지막주간인 3월 29일은 복승식 기준 2.2배 이하의 3개 경주를 비롯해 10배 이하의 경주 6개, 50배 이하의 경주 5개, 50배를 상회한 경주는 2개 경주에 불과했다. 물론 마지막 경주인 국산마 1군 경주에서 비인기마인 ‘청해산’과 ‘스타우드’의 동반입상으로 복승식 284.7배, 쌍승식 945.1배가 형성돼 평균 배당이 높게 형성되기는 했으나 당일 내린 큰비로 인한 주로 상태를 감안했을때는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3월에 이어 5월에 펼쳐진 5주 마지막 경마도 전반적으로 안정된 흐름은 이어졌다. 5월의 마지막 경주주간인 5월 31일은 총 12개 경주중 복승식 기준 30배 이하의 경주가 10개 경주에 달했고 이중 6개 경주가 20배를 넘지 않아 인기마의 선전이 돋보인 한주였다. 특히 2경주에서 복승식 73.3배, 쌍승식 161.5배가 연출됐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복승식 배당이 20.1배를 기록해 여느 경마일과 비교해 평이한 배당을 형성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부 경마 전문가들은 5주 경마일의 마지막 경마주간은 기존 4주 경마에 비해 출전두수가 많지 않아 편성 대비 배당이 많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이번주에 펼쳐질 8월 마지막주의 경마는 조심스런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유는 5주 경마임에도 불구하고 출전두수가 많기 때문이다.
한경마전문가는 “지난 여름 휴장과 추석 휴장이 불과 한 달 간격으로 형성돼 출전 예정마가 이번주를 기점으로 다음주까지 대거 몰릴 전망이다. 물론 출전두수가 많은 만큼 혼전도가 높아질 전망이고, 최근의 안정적인 배당 흐름 또한 추석 휴장전의 특수성과 맞물려 이번주를 기점으로 2주간은 배당 가능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가 보인다.”라고 밝혔다.
경마를 분석하는 요인에는 무수히 많은 전제조건이 따른다. 아울러 월별, 계절별, 휴장 전후 등의 배당 추이 등도 쉽게 지나치기보다는 본인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흐름을 중시하는 것도 하나의 베팅전략과 경마 분석의 해법으로 작용할 것이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