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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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신사(95) - 주는 자, 그대의 이름은 여자니라

지난 두 주에 걸쳐 ‘파멸을 향해 가는 여인들’에 대해 지적을 한 바 있다. 지적이라기보다 언급을 하였다. 여인들의 그러한 행위에는 환경적 그리고 유전적 그리고 많은 자잘한 이유... More >> 201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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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윤한로 詩)

섬진강 윤 한 로 때묻은 오리털 파카 속 귀가 얼얼하다 겨울 구례 골짜구니 저물녘 햇빛 한 오라기 눈부셔라, 거기 억만 억새 무리 이루 말할 수 없이 고... More >>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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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신사(94) - 사계절을 도는 여성사진작가

지난주에 요즘은 동호회에서 남녀가 접선하는 경우가 있다고 피력했더니 문의가 빗발쳤다. 한 동창은 여편네가 사진동호회에 들어가더니 서울과 경기도를 다 돌았고 이제는 전국을 돌... More >>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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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에서 (윤한로 詩)

마을버스에서 윤 한 로 아 아 나이도 어린데, 나이도 어린데 질리오라칭게티의 노노레타가 흐른다 저무는 초저녁 차창 밖엔 눈이 나린다 통문장영어, 굴밥집... More >> 201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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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신사(93) - 낮이냐 밤이냐

여자들이, 외도가 파멸로 이어지는 줄 알면서 왜 거기서 헤어나지 못하는지 언급한 바 있다. 드라마를 보라. 거기 집에서 밥하고 빨래하며 식구 뒷바라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여자가 주... More >> 201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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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 (윤한로 詩)

낮달 윤 한 로 봄방학 국민학교 비리직직 개오동 담벼락 고추장 벌거지 똥자루 혼자 외로워라 대낮 파랗게 걷힌 하늘에 낫 같은 달 부끄럼 어얄래, ... More >> 201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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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신사(92) - 망명정부의 여자들

파멸을 향해 가는 여자들에 대해서 지난주에 언급한 바 있다. 멀쩡한 집 놔두고 남편, 자식, 시어머니, 시아버지 다 놔두고 왜 외간 남자와 굳이 사건을 만들려 하는가? 이런 여자를 ... More >> 201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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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다리 소반 (윤한로 詩)

개다리 소반 윤 한 로 쐬주 반 종재기에 어김없이 마늘 한 점 툇마루 끝 대추씨 아버지 오종종하니 낮술 삘겋게 째렸구나 경장히 무서워라 웅틀... More >> 201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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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신사(91) - 파멸을 향해 가는 그녀들

`누가 관계를 리드하는가?`가 지난주에 던진 질문이었다. 남과 여, 그 중에서도 유부남과 유부녀의 만남, 이들에게서 우리가 연상하는 건 지극히 제한되어 있다고 하겠다. 유부남... More >> 201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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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신사(90) - 누가 관계를 리드하는가?

죄와 유혹 사이에서 방황하는 여자의 속성과 숙명에 대해서 지난주에 간단하게 언급한 바 있다. 그래서 한 여자가 죄에 대한 무거운 압박감을 뿌리치고 유혹에 기꺼이 몸을 던져 혹은... More >> 201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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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윤한로 詩)

우리 동네 윤 한 로 수풀우지 닭집 수풀우지 세탁소, 엿공장 아빠, 그저께 야쿠르트 아줌마랑 우유 아저씨랑 결혼했대요, 헐 그러면? 언덕 위... More >> 201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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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신사(89) - 죄와 유혹 사이에서 방황하며

지난주엔 남자들의 속성, 그 야만적인 본능과 속셈, 그리고 육체적인 접촉의 일반적인 형태 등에 살펴본 바 있다. 특히 남자가 만족을 얻은 여성에게서 어떻게 재빨리 벗어나 새로운 ... More >> 201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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