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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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신사(178) - 털 난 남자의 팔이 여자의 희망인가?

털 난 남자의 팔이 여자의 희망인가? 우리는 40대의 동영상 제작자가, 신인에서 벗어났으나 제대로 뜨지를 못한 영화배우 미나 양과 저녁 식사를 하며 수작을 부리는... More >> 201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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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신사(177) - 잠깐만 그러고 있어요

잠깐만 그러고 있어요 “오미나씨 술이 많이 준 겁니까?” “네?” 감독의 말에 미나는 깜짝 놀라 반문했다. 언제 내가 고주망태로 마시는 걸 봤단 말인가? 아무리 떠올... More >> 201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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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로詩) 가을 편지

가을 편지 윤 한 로 은행나무 똥 구린내 풍기는 벤치 가을엔 어쩌구 저쩌구로 몇 줄 찌그린다 키읔 키읔 관악백일장이라는 데서 또 장려상... More >> 201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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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신사(176) - 오늘밤, 당신에게서 스타의 일부가 보여요

오늘밤, 당신에게서 스타의 일부가 보여요 식욕과 섹스(고상하게 `관계`라고 하기도 한다)에 대해 고찰하면 할수록, 현대의 남녀는 자신도 모르게 식욕을 채워 관계에 대... More >> 201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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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로詩) 밤 산행

밤 산행 윤 한 로 남들한테 온 것 고스란히 나한테도 옵니다 허리 좀 씻어보려 자식 새끼 이기는 장사 없구나 마음 좀 고쳐보려 동네 뒷산 아스팔트 타... More >> 201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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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신사(175) - 식욕 다음에 오는 것

식욕 다음에 오는 것 남녀가 음식을 먹다 말고 여자가 섹시하다고 느낄 때, 여기에 어떤 심리가 깔려 있는지 고찰해 볼 필요가 있다. 왜 많은 남녀가 성스러운 게임... More >> 201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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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로詩) 거실방

거실방 윤 한 로 가을 밤새 방충망 벌레 울음 소리 영진이란 놈 고꾸라져 삐져나온 새벽 발목엔 찌륵 찌륵 찌륵 찌륵 풀벌레 울음 금발찌 멍들고 모기 ... More >> 201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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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신사(174) - 최후의 만찬을 하는 건가요

최후의 만찬을 하는 건가요 몸매 되고 끼 있고 재능도 있지만 아직 뜨지를 못한 여배우 민아는 40대의 동영상제작자 즉 영화감독이란 자가 내일 자살한다고... More >> 201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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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로詩) 노숙자 얘기

노숙자 얘기 윤 한 로 그 황토 얼굴 흰 이빨 가만 보면 웃지도 않고 더더욱이나 찌푸리지도 않고 실낱 같은 마음마저 뚝, 끊어졌어라 숙자님 ... More >> 201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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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로詩) 월려?

월려? 윤 한 로 놉 갔다 오는 논두렁 비틀비틀 술 췐 아부지 팔 붙잡고 온다 월려? 휘영청 둥근 달이 푸헤헤헤헤헤, 떠다밀었구나 아부지도 빠지고 나도... More >> 201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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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신사(173) - 돈 없다, 마음대로 해라

돈 없다, 마음대로 해라 ‘자연산 특 코스’라는 건 다시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데 왜냐하면 먹다먹다 다 못 먹기 때문이었다, 먹성 좋은 친구가 하나 있어 해치운다면 몰라도... More >> 201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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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신사(172) - 잔을 부딪쳤으니, 밤의 시작이었다

잔을 부딪쳤으니, 밤의 시작이었다 동영상 제작자와 여배우가 고급일식집에 자리를 잡은 것은 저녁 6시 40분 경이었다. 회사원들은 보통 7시 넘어야 회식을 하거나 이러한... More >> 2013.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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