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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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신사(239) - 쿨 해서 어디에 쓰게

쿨 해서 어디에 쓰게 복권에 당첨되었으나 그 사실을 숨기고 있는 영화감독 김은, 왕년의 여배우 장화자가 밤도 늦고 이만 집에 가겠다고 하자 치근대지 않고 ... More >> 201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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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로詩) 오리

오리 윤 한 로 닭보다 크지만 거위보다 작아 거위보단 착하지만 닭보단 무서워 작고 착하고 게, 크고 무섭당 왠지 기뻐 우리 오리 나한테는 선생... More >> 201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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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신사(238) - 사내의 머리를 이상하게 만드는 건?

사내의 머리를 이상하게 만드는 건? 왕년의 영화배우 장화자는 늦은 밤 카페에서 휴대폰을 작동하는 척 상체를 숙여 가슴을 일시 노출하여 영화감독 김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More >> 201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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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로詩) 겨울나기

겨울나기 윤 한 로 꿀꿀이죽 먹고 타마구 주워다 불 때면 등 따습고 배 불렀네 빵에 갔던 형도 나오고 누나들 와리바시 깎으며 ‘내 빤스 이 두 마리’ 이... More >> 201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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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신사(237) - 가슴과 시선

가슴과 시선 왕년의 여배우 장화자가, 복권에 당첨된 사실을 숨기고 돈냄새만 계속 풍기는 영화감독 김을 유혹하기 위해 취한 행동이 휴대폰을 작동하는 척 몸을 숙이고 가슴을... More >> 201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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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신사(236) - 이혼녀가 어때서?

이혼녀가 어때서? 왕년의 여배우 장화자는, 여배우라는 스펙에 한 미모와 몸매 하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살펴볼 때 지금보다는 훨씬 잘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 More >> 201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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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로詩) 귀거래사(歸去來辭)

귀거래사(歸去來辭) 윤 한 로 들, 나보러 철밥통이라고 하던데 이제 나는 가야 하리 사라져야 하리 나보다 훨씬 젊고 나보다 훨씬 똑똑하고 나보다 훨씬 재미... More >> 201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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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로詩) 첫눈

첫눈 윤 한 로 안양 시내 하늘 다 덮으며 올 들어 처음 눈이 나리는군 모퉁이 개버즘나무 비산동 고주망태 술꾼 하나이 가다 멈추공 오줌을 눈다 밑둥 ... More >> 201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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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신사(235) - 남자의 돈을 지켜주기 위해

남자의 돈을 지켜주기 위해 영화감독 김은 왕년의 여배우 장화자를 만나 데이트를 하고 마지막 코스로 카페를 들렀다가 지갑을 분실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에 신고를 했으... More >> 201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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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신사(234) - 남자는 무엇을 생각하는가

남자는 무엇을 생각하는가 영화감독 김이 왕년의 여배우 장화자와 저녁 식사와 산책, 커피 타임, 그리고 로맨틱 멜러물 영화 한편을 감상한 후 감정적으로 매우 고조된 상태에... More >> 201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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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로詩) 묵주 기도

묵주 기도 윤 한 로 하루에 이백 단씩, 오백 단씩 밭 매면서도 바치고 장에 가면서도 바치고 아리고 쓰린 맴 아궁이 불 때면서도 바치고 굶으면서도 바치고... More >> 201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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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로詩) 씨름

* 씨름 윤 한 로 사촌이 땅을 사 배가 아픈감 처갓집 복 지지리도 없는가 염생이 낯을 한 자들에 애숭이들까지 덩달아 올챙이 배 걷어붙였다 지게작대기며... More >> 201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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