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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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신사(245) - 다른 생각하는 남과 여

다른 생각하는 남과 여 복권 1등에 당첨되었으나 그 사실을 숨기고 왕년의 영화배우 장화자를 만나 하루 저녁 데이트를 하고 들어온 영화감독 김은 최소한 1억은 그녀에게 써야... More >> 201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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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신사(244) - 돈이 써 나가는 세상

돈이 써 나가는 세상 복권 탄 돈이 10억도 더 통장에 들어 있는 영화감독 김은 오랜만에 만난 왕년의 여배우 장화자와의 만남을 이어가기 위해서 그녀에게 1억은 써야겠다고 결... More >> 201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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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로詩) 보은

보은 윤 한 로 그 잘난 선생질 아파트 따위 다 팔아치우고 뚝 떨어져 텃밭 딸린 허름한 양철집 하나 사거든 게서 사과대추나 키웁시다요 우리 하나 하나 처... More >> 201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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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신사(243) - 한 사람의 몫으로 얼마를 책정할까

한 사람의 몫으로 얼마를 책정할까 왕년의 여배우 장화자와 헤어져 자신의 원룸으로 돌아온 김 감독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그토록 뇌쇄적이고 뛰어난 몸매의 여인이... More >> 201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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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로詩) 웃음 치료

웃음 치료 윤 한 로 마지막은 우리 모두 한바탕 웃는 일이다 그러나 여러 사람 앞에 끌려 나가는 불상사가 없도록 푸헤헤헤 억지로라도 크게 더 크게 발을... More >> 201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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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로詩) 라면

라면 윤 한 로 ‘시간의 궁륭너머’ 이런 시로 또 신춘에 깨지곤 진눈깨비 중고 책방 깊고도 어둑해라 전기난로에 옷 누는 냄새, 실그러진 책 무더기 속에 ... More >> 201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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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신사(242) - 돈이 있는 명상

돈이 있는 명상 왕년의 영화배우 장화자와 데이트 후 집으로(집이라 해봐야 7평 원룸인데) 돌아온 영화감독 김은 장화자와의 하루 저녁에 있었던 달콤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More >> 201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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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로詩) 봄

봄 윤 한 로 계획서, 이수증 따위 시집 나부랭이 마치 봄이 그리운 씨앗처럼 압정만 잔뜩 들어있는 종이컵 몇 년째 때려치지 못한다 지저분한 책상 나도... More >> 201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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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신사(241) - 나의 매력이 무엇일까

나의 매력이 무엇일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데이트가 마감되고 김 감독은 장화자를 배웅하였다. 멀어져 가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오늘 밤 내내 품었던 그녀의 신... More >> 201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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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신사(240) - 제대로 인생을 한 번 살아보려면

제대로 인생을 한 번 살아보려면 어느덧 밤이 깊어 장화자와 헤어질 시간이 다가왔다. 영화감독 김은 장화자를 오늘 저녁 블루로얄 호텔 로비에서 처음 만났을 때의 상... More >> 201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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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로詩) 길

길 윤 한 로 가막산 툭 불거진 산날가지 초군(樵軍) 자욱 길 아마득하다 한물간 늙다리 나무꾼들 옆탱가리 비스듬 지게 지고 올랐다 종종 나물 뜯는 용... More >> 201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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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로詩) 반달

반달 윤 한 로 돌 성모님 귓가에 반에 반달 떴네 노상 귀 앓고 다리저시던 오종종, 어머이 쪽박 마음 이제사 흘러나왔네 꽁꽁 언 하늘 반에 반에 반달... More >> 201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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