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저널] 이원정 기자= 보통 음식점에 가면 대부분 메뉴를 주문한 다음 계속 기다리다가 다 조리된 음식을 받아보게 된다. 물론 에피타이저가 미리 나오기도 하지만, 만약 사람이 많아 주문이 밀리면 하염없이 기다리기만 해야 한다.

또한 내 앞에 놓인 음식을 어떤 재료를 사용해 조리했는지, 어떤 과정으로 조리하는지 볼 수가 없다. 물론 오픈형 주방도 있으나, 일부 과정만 보일 뿐 전체 과정을 모두 보긴 힘들고 재료 신선도 역시 소비자가 체크하기 어렵다.

이에 강릉 주문진 맛집으로 알려진 ‘신대게나라’에서는 고객이 직접 대형수족관을 통해 대게, 랍스타, 홍게 등을 눈으로 보고 고를 수 있도록 했다. 그만큼 재료에 대한 자신이 있으며, 또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기 위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주문진맛집 신대게나라는 선주가 직접 갑각류를 잡아서 요리하고 있으며, 전국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러시아 및 노르웨이를 통해 각 등급별 최고 갑각류만 엄선해 직접 수입하기도 하므로 대게찜, 킹크랩찜, 랍스타찜, 홍게찜 등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현재 ‘신대게나라’는 대형갑각류 창고 5개를 운영 중이며, 노량진수산시장, 가락시장, 영덕강구항 등 전국 각지 수산시장으로 갑각류와 수산물을 직접 유통하고 있다. 강원도 내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전국 유통망을 갖춰 규모나 신뢰도가 높다.

‘신대게나라’에서는 미역국, 튀김, 골뱅이, 광어뿐만 아니라 우럭, 새우, 오징어순대, 물회 등의 스끼다시를 제공하며, 각 테이블마다 인덕션을 설치해 주문한 음식을 은은하게 계속 데워서 먹을 수 있다. 또한 오징어물회, 모듬물회, 회덮밥, 홍게라면정식 등의 별미도 판매하고 있다.

150여좌석의 규모를 갖춘 신대게나라는 룸, 테이블을 모두 갖추고 있어 단체로 방문하기도 좋다.

자세한 정보는 대표번호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정 기자 ashley17@horsebiz.co.kr
-Copyrights ⓒ말산업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