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창립기념식 무산 충격
- 입력 : 2011.10.0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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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창립기념식 김광원 회장 즉각 퇴진 요구하며 입장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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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사회노조, 김광원 회장 즉각 퇴진 요구하며 입장 저지
한국마사회의 제62주년 창립기념식이 경마역사상 최초로 무산되는 상황이 발생됐다.
지난 29일(목) 마사회는 창립 62주년을 맞이해 마사회 본관 대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한국마사회노동조합(위원장 정승기) 회원 40여명이 김광원 마사회장의 기념식장 입장을 저지하면서 결국 창립기념식 자체가 취소됐다.
서초 장외발매소 사건과 관련해 사상초유의 마사회장 검찰 고발과 해임 건의 요구 등을 겪으면서 김광원 회장은 지난 21일(수) 농림부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했는데, 마사회노조에서는 김 회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하며 이미 피켓 시위를 펼쳐왔다.
10시 50분경 창립기념식에 참석하려던 김광원 회장은 정승기 위원장과 언쟁을 펼치다 결국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의 무산은 이미 예고되었던 것으로 마사회는 미리 유관단체에 기념식을 내부행사를 변경한다고 통보한 바 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한국마사회의 제62주년 창립기념식이 경마역사상 최초로 무산되는 상황이 발생됐다.
지난 29일(목) 마사회는 창립 62주년을 맞이해 마사회 본관 대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한국마사회노동조합(위원장 정승기) 회원 40여명이 김광원 마사회장의 기념식장 입장을 저지하면서 결국 창립기념식 자체가 취소됐다.
서초 장외발매소 사건과 관련해 사상초유의 마사회장 검찰 고발과 해임 건의 요구 등을 겪으면서 김광원 회장은 지난 21일(수) 농림부장관에게 사표를 제출했는데, 마사회노조에서는 김 회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하며 이미 피켓 시위를 펼쳐왔다.
10시 50분경 창립기념식에 참석하려던 김광원 회장은 정승기 위원장과 언쟁을 펼치다 결국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의 무산은 이미 예고되었던 것으로 마사회는 미리 유관단체에 기념식을 내부행사를 변경한다고 통보한 바 있다.
권순옥 취재부장 margo@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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