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7월 8일, 경기도의 대표 농촌 체험 휴양마을인 연천 푸르내 마을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2017년 기업 대상 ‘팜연수상품’ 운영 마을로 선정된 푸르내 마을을 방문한 자리에서 김영록 장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시민들이 농촌체험 휴양마을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에 힘써 줄 것으로 당부하는 한편 관계자를 격려했다.

오후에는 고양시 화훼농가를 찾아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도 위기 극복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화훼 농가와 단체 관계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영록 장관은 청탁금지법 시행 후 국민들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난, 화환 등 선물용과 경조사용 화훼류 소비가 크게 감소해 화훼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여실히 보고 들을 수 있었다면서, “우리 화훼농가를 비롯해 모든 농업인들이 절박하게 느끼는 문제인 만큼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합리적 방향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7월 8일, 연천 푸르내 마을’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사진 제공= 농림축산식품부).

이용준 기자 cromlee21@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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