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먹방과 힐링하러 떠나자
농림축산식품부, 빅데이터 활용 농촌여행 정보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기존 프로세스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추진하고 있는 ‘빅데이터로 보는 농업·농촌 8선’을 제공한다.
시기별로 국민의 관심이 높거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과제에 대해 농업·농촌 관련 공공데이터와 소셜 웹 빅데이터 등의 실시간 현상 데이터를 융합해 다양한 분석하고 그래프·차트·지도 기반의 시각화 정보를 제공한다.
‘빅데이터로 보는 농업·농촌 8선’ 첫 호는 ‘빅데이터로 보는 여름 휴가철 농촌여행 알쓸(알아두면 쓸모있는)정보’이다. 이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여름휴가’와 ‘농촌’을 주제로 블로그, 페이스북 등 언급량과 검색 트랜드, 한국농어촌공사, 직거래·로컬푸드 직매장 정보 등 공공데이터를 분석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휴가에 대한 언급량이 5월 초부터 많이 증가해 지난해보다 빠른 관심세를 보였으며, 징검다리 연휴 증가로 언급이 많았다.
올해 여름휴가 흐름은 최근 여행 예능 채널과 프로그램 증가로 역시 ‘힐링’과 ‘먹방’이 상위 키워드로 나타났다. 20대는 ‘여름 먹거리 중심 맛집 먹방 여행’, 3~40대는 ‘농촌체험, 삼림욕, 온천 등 자연과 함께 하는 힐링 활동’을 언급했다.
선호 지역은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가진 전주, 경주, 단양, 제천이 새롭게 나타났다. 농촌과 여름휴가의 연관어는 페스티벌, 자연, 먹거리 등으로 감성 분석결과는 기쁨, 만족, 재미로 나타났다. 인기 지역의 농촌체험과 먹거리가 함께 있는 여름휴가 코스를 지역별 관심 관광지와 지역별 농촌체험 등을 포함해 ‘청춘 여행코스’와 ‘가족 여행코스’로 나눠 추천했다.
분석결과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관련기관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정책 소식지 및 한국 관광공사가 제공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소식지 등에 게재해 홍보할 계획이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앞으로 데이터가 농업을 바꾸는 시대가 될 것이며, 공공데이터를 융복합한 민간 빅데이터 분석은 우리 농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며, “데이터 지도를 구축하는 등 농식품 행정서비스를 데이터 기반으로 과학화해 대국민 정책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여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빅데이터로 보는 농업·농촌 8선’을 제공한다. 첫 호는 ‘여름휴가’와 ‘농촌’을 주제로 블로그, 페이스북 등 언급량과 검색 트랜드, 한국농어촌공사, 직거래·로컬푸드 직매장 정보 등 공공데이터를 분석했다(사진 제공=농림축산식품부).
박수민 기자 horse_zzang@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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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krjkr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