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對) 중국 농식품 수출업체 현장 간담회 개최

김재수 장관, 관련 수출업체 격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월 18일, 인천시 소재 대중 농식품 수출업체인 ㈜대관에서 ‘대중국 농식품 수출업체 현장 간담회’를 열고 수출업체들을 격려했다.

인천광역시와 농가식품, 길포종합물류, 한스코리아, 강화군산림조합, aT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사드 배치 이후 한국 농식품에 대한 중국 측의 통관 강화, 현지 일부 유통업체의 한국산 농식품 판매 중단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식품 수출업계 관계자들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김재수 장관은 이 자리에서 업계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정부의 對중국 수출업체 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해서 설명했다.

현재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팀을 꾸려 운영하고 있으며, 농식품 분야도 aT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피해 사례 접수 및 전문기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김 장관은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아세안·인도 등 시장으로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업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8일, 농식품 수출업체인 ㈜대관에서 ‘대중국 농식품 수출업체 현장 간담회’를 열고 수출업체들을 격려했다(사진 제공= 농축산부).

이용준 기자 cromlee21@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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