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축산부)는 올해 쌀 적정 생산과 논 타작물 전환 공감대 확산 등을 위해 13일 정부세종청사 컨벤션센터에서 ‘쌀 적정 생산 추진단 발대식’행사를 개최했다.

농축산부는 현장에서 원활한 논 타작물 전환 지원 등을 위해 작년 2월부터 유관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여하는 ‘쌀 적정 생산 추진단’을 운영했다. 올해 벼 재배 면적 3만 5천ha를 감축한다. 이에 따라 협업추진의 핵심 주체로 논 타작물 작부 체계 보급, 종자 확보, 영농 기술 지원, 교육과 홍보 등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쌀 적정 생산 추진단 발대식’행사에서는 △쌀 수급 안정 유공자 시상 △쌀 적정 생산 추진 경과 보고 △결의문 발표 △당면 현안 △논 타작물 전환 현장기술지원 방안 설명 등으로 진행된다. 대표 농업인과 지자체 대표의 결의문 낭독 순서도 진행된다.

농축산부는 올해 벼 재배 면적 감축을 위해 쌀·농지 관련 사업 등 기존 정부사업, 지자체 사업 등과 연계를 강화한다. 참여 농가와 지자체에 대한 유인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 포상 △공공비축미 물량 배정 △농산시책 평가 및 들녘 경영 체육성 사업 선정시 가점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우선 선정 △배수 개선 기본 조사 지구 선정 등이 검토되고 있다.

김재수 농축산부 장관은 “오늘의 쌀 산업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자”며, “유관기관 단체가 힘을 모아야한다”고 행사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당부할 예정이다.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쌀 적정 생산과 논 타작물 전환 공감대 확산 등을 위해 13일 정부세종청사 컨벤션센터에서 ‘쌀 적정 생산 추진단 발대식’행사를 개최했다. 김재수 농축산부 장관이 작년 김포시 미곡종합처리장 및 벼 재배 단지를 방문 해 쌀 수급동향 점검하는 모습(사진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박수민 기자 horse_zzang@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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