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축산부)는 지난 8일 ‘2017 제1차 농업재해보험심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위원장인 이준원 농축산부 차관, 당연직 및 민간인 위촉위원이 참석해 작년 재보험기금 결산하고 올해 농업재해보험 사업, 농업인안전재해보험 사업, 재보험기금운용 계획 변경을 심의했다.

먼저 농업재해보험 사업계획 주요 내용은 △대상 품목이 53개로 확대 △사고예방 농가에 대한 보험료 환급 상품 개발 △보상 재해 확대 △적과 전 종합위험보장 대상 지역 확대 △보험료 낮추고 실익 높임 △가축 재해보험 개선 등이다.

농업인안전재해보험 사업계획 주요 내용은 △ 가입 연령 87세로 확대 △농가 생존보장 상품개선 추진 계획 △사업추진체계 개선 △현장간담회 실시해 농업인과 전문가의 의견 수렴 △손해평가사 활용 확대 등이다.

농축산부 관계자는 “그 밖에도 가입률이 저조한 일부 품목은 상품을 개선하는 한편, 지속해서 가입이 저조할 경우에는 일몰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 2017 제1차 농업재해보험심의회를 개최했다. 농업재해보험,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사업계획 추진 등 심의‧의결했다(사진 제공= 농축산부).

박수민 기자 horse_zzang@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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