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12월 19일 서울 K Hotel에서 ‘2016 동물용 의약품 자율점검·수출 우수업체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 및 국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자리로 수상업체를 비롯한 제조·수입업체, 전문지 기자단 등이 참석했다.

동물용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를 업체 자체적으로 점검하는 자율점검분야에서는 중앙백신연구소와 우진비앤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우수상은 5개 업체가 선정됐다. 수출 실적 등을 평가해 수출 우수업체 분야에서는 신일바이오젠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봉균 본부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시상식은 동물용 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업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동물용 의약품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상식 후 국민 소통 강화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규정개정, 인허가 민원업무 처리, 품질관리, 수출지원, 1년간 업무추진 실적 등이 소개됐으며, 해외 백신 제조소 실사, 동물용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상향화 계획, 우수한 품목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자리를 계속 마련할 계획이며,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2016년 동물용 의약품 자율점검·수출 우수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 제공= 농림축산검역본부)

박수민 기자(horse_zzang@k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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