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연구 정보 제공 등 공로 인정
라승용 농진청장, “농업과학기술 개발·보급 연구 지원 노력할 것”


농업인에게 위한 ‘농업과학도서관’이 전국 도서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농업과학도서관이 10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4회 전국 도서관대회’에서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 특별상을 수상했다.

농업과학도서관은 농업인에게 농업과학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최고 농업과학 연구 분야 도서관으로 전문적인 연구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진행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전국에 있는 도서관들의 운영 실태를 평가하는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대국민 도서관 서비스를 혁신하고 국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생활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서비스로 올해는 전문, 공공, 학교, 병영, 교도소 도서관 등 전국 15,077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해의 우수 도서관은 △도서관경영 △인적자원 △시설환경 △정보자원 △정보서비스 등 5개 영역으로 나눠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실사, 3차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유일의 농업과학전문도서관으로서의 역할과 위상이 한충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농업과학기술을 개발, 보급하는데 필요한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장서를 확충하고 전문 연구정보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농업과학도서관이 10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4회 전국 도서관대회’에서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 특별상을 수상했다(사진 제공= 농촌진흥청).

황인성 기자 gomtiger@horse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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